스켈레톤 윤성빈, 아시아 사상 첫 월드컵 우승

입력 2016.02.06 (06:13) 수정 2016.0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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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오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올 시즌 월드컵 7차 대회.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1위에 0.16초 차 뒤진 3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라트비아의 두쿠르스 형제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을 기대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

2차 시기에서 윤성빈의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까다로운 곡선 구간도 매끄럽게 통과했고, 최고 시속 133km의 속도로 완벽한 경기를 했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윤성빈을 향해 코치가 내민 1등이라는 손가락 표시.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1분 08초 82로 1위를 탈환하며 합계 2분 18초 2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스켈레톤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금메달.

특히 그동안 번번이 막혔던 세계 랭킹 1위의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제친 정상입니다.

윤성빈은 올 시즌 월드컵 6회 연속 메달 획득 상승세로 평창올림픽 금빛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스켈레톤 윤성빈 프로필▲ 스켈레톤 윤성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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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켈레톤 윤성빈, 아시아 사상 첫 월드컵 우승
    • 입력 2016-02-06 06:15:08
    • 수정2016-02-06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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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오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올 시즌 월드컵 7차 대회.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1위에 0.16초 차 뒤진 3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라트비아의 두쿠르스 형제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을 기대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

2차 시기에서 윤성빈의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까다로운 곡선 구간도 매끄럽게 통과했고, 최고 시속 133km의 속도로 완벽한 경기를 했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윤성빈을 향해 코치가 내민 1등이라는 손가락 표시.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1분 08초 82로 1위를 탈환하며 합계 2분 18초 2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스켈레톤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금메달.

특히 그동안 번번이 막혔던 세계 랭킹 1위의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제친 정상입니다.

윤성빈은 올 시즌 월드컵 6회 연속 메달 획득 상승세로 평창올림픽 금빛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스켈레톤 윤성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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