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대륙의 귀성’…대장관

입력 2016.02.08 (07:33) 수정 2016.02.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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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설날은 중국에서는 춘절이라고 해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고향을 찾아 연인원 29억명이 대이동하는데요, 경기가 안 좋지만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본 광저우 기차역 광장.

까맣고 하얀 점들의 이동.

기차역에 들어가려는 귀성객 10만명의 행렬입니다.

이곳을 통과해도 또다시 검색대로 긴 줄이 이어집니다.

기차역 혼잡은 낮에도 계속됩니다.

기차 시간이 임박한 사람들은 다급한 마음에 통제 철책을 뛰어 넘기도 합니다.

<인터뷰> 귀성객 : "기차역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다른 방법을 찾던 지 힘들어 죽겠습니다."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입니다.

'마이카' 붐이 한창인 중국에서는 일부러 자동차를 가지고 고향에 가기도 합니다.

춘절 공식 연휴 기간인 13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입니다.

귀성표도 못 구하고 자동차도 없는 사람들은 수백킬로미터를 오토바이로 이동합니다.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고향 가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귀성객 : "고향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무조건 집으로 가야죠. 고향에는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이번 춘절 연휴에는 연인원 29억 천만명이 이동할 걸로 교통 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귀성 행렬에 대륙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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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절 ‘대륙의 귀성’…대장관
    • 입력 2016-02-08 07:36:38
    • 수정2016-02-08 0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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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설날은 중국에서는 춘절이라고 해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고향을 찾아 연인원 29억명이 대이동하는데요, 경기가 안 좋지만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본 광저우 기차역 광장.

까맣고 하얀 점들의 이동.

기차역에 들어가려는 귀성객 10만명의 행렬입니다.

이곳을 통과해도 또다시 검색대로 긴 줄이 이어집니다.

기차역 혼잡은 낮에도 계속됩니다.

기차 시간이 임박한 사람들은 다급한 마음에 통제 철책을 뛰어 넘기도 합니다.

<인터뷰> 귀성객 : "기차역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다른 방법을 찾던 지 힘들어 죽겠습니다."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입니다.

'마이카' 붐이 한창인 중국에서는 일부러 자동차를 가지고 고향에 가기도 합니다.

춘절 공식 연휴 기간인 13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입니다.

귀성표도 못 구하고 자동차도 없는 사람들은 수백킬로미터를 오토바이로 이동합니다.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고향 가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귀성객 : "고향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무조건 집으로 가야죠. 고향에는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이번 춘절 연휴에는 연인원 29억 천만명이 이동할 걸로 교통 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귀성 행렬에 대륙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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