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LPGA 2년차 3총사 ‘징크스 없다!’

입력 2016.02.10 (21:51) 수정 2016.02.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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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스포츠에선 데뷔 2년 차에 극심한 부진에 빠지는 이른바 '2년차 징크스'가 있습니다.

하지만,올시즌 LPGA 데뷔 2년차인 장하나와 김효주, 김세영은 더 강해진 모습으로 세계랭킹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PGA 역사상 최초의 파4 홀인원의 주인공, 장하나는 데뷔 2년차에 더욱 더 상승세입니다.

지난 시즌엔 준우승만 4번 했지만, 올시즌엔 마침내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검도 4단의 실력을 뽐낸 검객 세리머니도 화제였습니다.

<인터뷰> 장하나(BC카드) : "LA 동계 훈련기간에 정말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어요. 스윙도 바꾸고 마인드도 바꿨죠. 새 캐디, 새 코치가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효주의 흔들림없는 질주도 놀랍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도 올시즌 개막 두 대회에서 공동 2위와 공동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데뷔 두번째 시즌을 맞은 세선수는 2년차 징크스는 커녕, 더 강해진 모습으로 필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세계랭킹에서도 김세영이 5위, 김효주가 7위, 장하나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세계랭킹의 순위 변화로 최대 4장이 걸린 리우 올림픽 국가 대표 경쟁 판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세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는 여전히 세계의 중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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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강해진 LPGA 2년차 3총사 ‘징크스 없다!’
    • 입력 2016-02-10 21:52:32
    • 수정2016-02-10 22: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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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스포츠에선 데뷔 2년 차에 극심한 부진에 빠지는 이른바 '2년차 징크스'가 있습니다.

하지만,올시즌 LPGA 데뷔 2년차인 장하나와 김효주, 김세영은 더 강해진 모습으로 세계랭킹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PGA 역사상 최초의 파4 홀인원의 주인공, 장하나는 데뷔 2년차에 더욱 더 상승세입니다.

지난 시즌엔 준우승만 4번 했지만, 올시즌엔 마침내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검도 4단의 실력을 뽐낸 검객 세리머니도 화제였습니다.

<인터뷰> 장하나(BC카드) : "LA 동계 훈련기간에 정말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어요. 스윙도 바꾸고 마인드도 바꿨죠. 새 캐디, 새 코치가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효주의 흔들림없는 질주도 놀랍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도 올시즌 개막 두 대회에서 공동 2위와 공동 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데뷔 두번째 시즌을 맞은 세선수는 2년차 징크스는 커녕, 더 강해진 모습으로 필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세계랭킹에서도 김세영이 5위, 김효주가 7위, 장하나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세계랭킹의 순위 변화로 최대 4장이 걸린 리우 올림픽 국가 대표 경쟁 판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세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는 여전히 세계의 중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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