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극적골!’ 웨스트햄, 리버풀 꺾고 FA컵 16강

입력 2016.02.10 (21:55) 수정 2016.02.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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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이 연장전 때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리버풀을 꺾고 FA컵 16강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발렌시아의 크로스와 안토니오의 발리슛이 웨스트햄의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웨스트햄은 승기를 잡은듯했지만, 후반 3분 리버풀의 쿠티뉴에게 프리킥 동점 골로 일격을 당했습니다.

결국,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간 웨스트햄은 경기 종료 직전 오그보나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제압해 FA컵 16강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뛴 알 사드와 박종우의 알 자지라가 맞붙었습니다.

먼저 알 사드의 함자가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뒤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20여분 뒤에는 알 자지라의 존스가 동점골을 넣은 뒤 공중제비를 도는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연장전까지 2대 2로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알 자지라가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선수의 어깨를 깨물어 A매치 9경기 출전정지를 받았던 우루과이의 악동 수아레스.

다음달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국가대표팀 복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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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 극적골!’ 웨스트햄, 리버풀 꺾고 FA컵 16강
    • 입력 2016-02-10 21:56:34
    • 수정2016-02-10 2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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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이 연장전 때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리버풀을 꺾고 FA컵 16강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발렌시아의 크로스와 안토니오의 발리슛이 웨스트햄의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웨스트햄은 승기를 잡은듯했지만, 후반 3분 리버풀의 쿠티뉴에게 프리킥 동점 골로 일격을 당했습니다.

결국,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간 웨스트햄은 경기 종료 직전 오그보나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제압해 FA컵 16강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뛴 알 사드와 박종우의 알 자지라가 맞붙었습니다.

먼저 알 사드의 함자가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뒤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20여분 뒤에는 알 자지라의 존스가 동점골을 넣은 뒤 공중제비를 도는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연장전까지 2대 2로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알 자지라가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선수의 어깨를 깨물어 A매치 9경기 출전정지를 받았던 우루과이의 악동 수아레스.

다음달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국가대표팀 복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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