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악재에도…“한국 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입력 2016.02.16 (21:34) 수정 2016.02.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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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데다가 북한발 악재도 있지만,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까지…

최근 잇따른 북한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신용평가인 무디스는 사상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현재 국가 신용 등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긴장 상태는 한국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남북 충돌은 실제로 발생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피치도 이번 사태가 과거에 반복되었던 패턴에 불과하다며, 천안함 사건 등 과거에 더 심각한 사태도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시 현재 상황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한국 신용 등급에 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이제 더이상 북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이 새로운 변수라기보다는 우리 경제가 안고 가야 되는 일종의 상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향후 국제 사회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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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악재에도…“한국 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 입력 2016-02-16 21:35:18
    • 수정2016-02-16 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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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데다가 북한발 악재도 있지만,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까지…

최근 잇따른 북한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신용평가인 무디스는 사상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현재 국가 신용 등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긴장 상태는 한국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남북 충돌은 실제로 발생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피치도 이번 사태가 과거에 반복되었던 패턴에 불과하다며, 천안함 사건 등 과거에 더 심각한 사태도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시 현재 상황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한국 신용 등급에 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이제 더이상 북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이 새로운 변수라기보다는 우리 경제가 안고 가야 되는 일종의 상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향후 국제 사회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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