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산유량동결기대감 유가증시 동반급등

입력 2016.02.18 (07:21) 수정 2016.02.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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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란이 생산량 동결에 화답할 거란 기대감때문인데요.

덕분에 미국과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부텍사스 원유는 오늘 배럴당 3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종가는 5.5퍼센트 오른 30.66달러였습니다.

북해산 브랜트유는 35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사우디 등의 생산량동결 합의에 이란이 동참할 거란 기대감때문입니다.

제재에서 풀린 뒤 공급과잉의 주범으로 몰렸던 이란은 오늘 생산량동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동참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 비잔 잔가네(이란 석유장관) : "공급과잉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란은 원유 생산 목표를 포기하기 않을 것입니다."

유가급등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255포인트 1.6% 뛰어올랐습니다.

나스닥도 2.3% 상승했습니다.

유가호재에 더해 장막판에 나온 연준 회의록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세계경제가 어려운만큼 금리인상 계획을 변경해야한다는 건데, 추가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유럽도 많이 올랐습니다. 영국이 2.8% 올랐고 독일과 프랑스도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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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산유량동결기대감 유가증시 동반급등
    • 입력 2016-02-18 07:23:11
    • 수정2016-02-18 0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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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란이 생산량 동결에 화답할 거란 기대감때문인데요.

덕분에 미국과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부텍사스 원유는 오늘 배럴당 30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종가는 5.5퍼센트 오른 30.66달러였습니다.

북해산 브랜트유는 35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사우디 등의 생산량동결 합의에 이란이 동참할 거란 기대감때문입니다.

제재에서 풀린 뒤 공급과잉의 주범으로 몰렸던 이란은 오늘 생산량동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동참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 비잔 잔가네(이란 석유장관) : "공급과잉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란은 원유 생산 목표를 포기하기 않을 것입니다."

유가급등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255포인트 1.6% 뛰어올랐습니다.

나스닥도 2.3% 상승했습니다.

유가호재에 더해 장막판에 나온 연준 회의록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세계경제가 어려운만큼 금리인상 계획을 변경해야한다는 건데, 추가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유럽도 많이 올랐습니다. 영국이 2.8% 올랐고 독일과 프랑스도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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