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성현아 ‘성매매 혐의’ 파기환송

입력 2016.02.19 (08:26) 수정 2016.0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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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얼음' 시연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수 김완선 씨가 록발라드 신곡을 발표했고요.

배우 성현아 씨가 성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받은 원심이 파기환송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스폰서 계약 논란을 일으킨 배우 성현아 씨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성매매가 아니다’라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현아 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는데요.

재판부는 “성현아 씨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남성 채 모 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해 성매매로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성현아 씨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개인 사업가인 채 씨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고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성현아 씨는 채 씨와 연인 사이였다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과 2심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장진 씨가 새 연극 ‘얼음’을 연출해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연극 ‘얼음’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를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소년의 실체는 보이지 않고 형사들이 허공을 향해 연기를 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배우들이 연기하기에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요.

<녹취> 김무열(배우) : "같이 도전해보고 싶은 믿음이 생긴... 이미 믿음이 있었었기 때문에, 그래서 하게 됐었고 하면서도 지금도 많이 배우고 있고요. 많이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녹취> 장진(감독) : "김무열이라는 배우도 연극, 뮤지컬, 기타 뭐 다른 매체에서도 아주 훌륭한 배우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지만, (다른 무엇보다) 이 작품에 잘 맞아요."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장진 감독. 차기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또한 높은데요.

<녹취> 장진(감독) : "연극을 하면서 또 많은 에너지가 생기고 새로운 것도 또 많이 배우게 돼요, 늘. 올해까지는 아마 영화 계획은 없고요."

연극 ‘얼음’은 다음 달 20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가수 김완선 씨가 새로운 모습으로 가요계에 돌아왔습니다!

김완선 씨의 신곡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는데요.

<녹취>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언제 어딜 가든 잘살아."

8, 90년대 최고의 섹시퀸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사랑받은 김완선 씨.

이번 신곡은 그동안 보여줬던 댄스가수의 모습이 아닌 록발라드 장르를 선택했습니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완선 소속사 관계자 : "이젠 팬보다 가족이 되어버린 팬들이 많아요. 그래서 팬분이 직접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는데, (김완선 씨도) 만들어진 완성본을 보니까 아주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신곡발매와 더불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완선 씨, 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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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배우 성현아 ‘성매매 혐의’ 파기환송
    • 입력 2016-02-19 08:32:02
    • 수정2016-02-19 0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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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얼음' 시연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수 김완선 씨가 록발라드 신곡을 발표했고요.

배우 성현아 씨가 성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받은 원심이 파기환송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스폰서 계약 논란을 일으킨 배우 성현아 씨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성매매가 아니다’라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현아 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는데요.

재판부는 “성현아 씨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남성 채 모 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해 성매매로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성현아 씨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개인 사업가인 채 씨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고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성현아 씨는 채 씨와 연인 사이였다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과 2심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장진 씨가 새 연극 ‘얼음’을 연출해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연극 ‘얼음’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를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소년의 실체는 보이지 않고 형사들이 허공을 향해 연기를 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배우들이 연기하기에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요.

<녹취> 김무열(배우) : "같이 도전해보고 싶은 믿음이 생긴... 이미 믿음이 있었었기 때문에, 그래서 하게 됐었고 하면서도 지금도 많이 배우고 있고요. 많이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녹취> 장진(감독) : "김무열이라는 배우도 연극, 뮤지컬, 기타 뭐 다른 매체에서도 아주 훌륭한 배우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지만, (다른 무엇보다) 이 작품에 잘 맞아요."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장진 감독. 차기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또한 높은데요.

<녹취> 장진(감독) : "연극을 하면서 또 많은 에너지가 생기고 새로운 것도 또 많이 배우게 돼요, 늘. 올해까지는 아마 영화 계획은 없고요."

연극 ‘얼음’은 다음 달 20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가수 김완선 씨가 새로운 모습으로 가요계에 돌아왔습니다!

김완선 씨의 신곡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는데요.

<녹취>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언제 어딜 가든 잘살아."

8, 90년대 최고의 섹시퀸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사랑받은 김완선 씨.

이번 신곡은 그동안 보여줬던 댄스가수의 모습이 아닌 록발라드 장르를 선택했습니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완선 소속사 관계자 : "이젠 팬보다 가족이 되어버린 팬들이 많아요. 그래서 팬분이 직접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는데, (김완선 씨도) 만들어진 완성본을 보니까 아주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신곡발매와 더불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완선 씨, 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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