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2.19 (08:30) 수정 2016.02.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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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주간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명장면들을 모았습니다.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마지막 순간, 준비했고요.

또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1박 2일을 찾아온 여자 손님들 이곳에 왔으니 꼭 해봐야 하는 게 있죠.

<녹취> 제작진 : "좌석에 함께 앉게 될 커플을 복불복으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날달걀 복불복을 통해 탄생한 장도연-데프콘 커플.

까나리 커피로 맺어진 박나래, 정준영 씨.

이제 남은 사람은 이국주 씨인데요.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1지망, 2지망 여기 다 있거든."

<녹취> 제작진 : "아직 선택을 안 한 세 분은 소지품을 하나씩만 테이블 위에 올려 주세요."

신던 양말을 벗는 김종민 씨!

<녹취> 박나래(개그우먼) : "TV에서 보던 거보다 더하네. 저 사람!"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포장을 되게 잘해주셨네."

모든 소지품이 모이고 이제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리로 가야겠다."

<녹취> 차태현(개그맨) : "아, 추워"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아, 너무 어렵다."

그녀의 선택은?!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기대해!"

새롭게 탄생한 이 세 커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번 주 놓치지 마세요.

복불복 게임에 심취한 또 다른 여섯 남자들이 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각자 카드를 내놓고 배달오신 분이 (신용) 카드를 집어."

<녹취> 박명수(개그맨) : "팔씨름을 해서 자기가 놓고 싶은 자리에 (신용카드를) 놓는 거예요."

그리하여 신용카드 위치 선정을 걸고 팔씨름 한판이 시작됐는데요.

‘나를 돌아봐’의 젊은 피를 꺾은 이경규 씨!

다음 대결 상대는 송해 씨였는데요.

<녹취> 박준형(가수) : "형 왜 자꾸 이기려고 그래요? 방송 안 할 거야?"

설마, 90세의 대 선배를 이기려 할까 싶었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아, 뭐야. 이기면 어떻게 해?"

상처뿐인 영광을 안았지만,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신용카드 배치였습니다.

출연자 및 스태프들의 짜장면을 쏘게 될 주인공은 이경규 씨였는데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이십육만 오천 원, 이십육만 오천 원!"

<녹취> 이경규(개그맨) : "조용히 해!"

왁자지껄한 여섯 남자의 이야기는 오늘 밤 계속됩니다.

하루도 산옥을 가만두지 않는 암세포.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세탁기 검사하러 좀 가볼까?"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어, 어 얼마든지 검사해."

행여나 남편 동출이 걱정할까, 홀로 고통을 삼킵니다.

그런 산옥에게 웃음을 주는 것 또한 가족입니다.

<녹취> 유진(이진애 역) : "여신님인지 우리 엄만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녹취> 조보아(장채리 역) : "아마도 여신님인 듯."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평생 웨딩드레스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녀를 위한 선물!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진짜 이쁘다, 자기."

그렇게 세상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옥아, 우리 오늘. 여행 가야죠. 우리 신혼여행. 아이, 옥아."

미동도 하지 않는 산옥.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오...옥아. 우리 옥이 어떡해. 어떡해."

이제야 옆에 있는 소중함을 알았는데, 더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비록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계속되길 바랍니다.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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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2-19 08:32:57
    • 수정2016-02-19 09:04:5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한 주간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명장면들을 모았습니다.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마지막 순간, 준비했고요.

또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1박 2일을 찾아온 여자 손님들 이곳에 왔으니 꼭 해봐야 하는 게 있죠.

<녹취> 제작진 : "좌석에 함께 앉게 될 커플을 복불복으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날달걀 복불복을 통해 탄생한 장도연-데프콘 커플.

까나리 커피로 맺어진 박나래, 정준영 씨.

이제 남은 사람은 이국주 씨인데요.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1지망, 2지망 여기 다 있거든."

<녹취> 제작진 : "아직 선택을 안 한 세 분은 소지품을 하나씩만 테이블 위에 올려 주세요."

신던 양말을 벗는 김종민 씨!

<녹취> 박나래(개그우먼) : "TV에서 보던 거보다 더하네. 저 사람!"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포장을 되게 잘해주셨네."

모든 소지품이 모이고 이제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리로 가야겠다."

<녹취> 차태현(개그맨) : "아, 추워"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아, 너무 어렵다."

그녀의 선택은?!

<녹취> 이국주(개그우먼) :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기대해!"

새롭게 탄생한 이 세 커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번 주 놓치지 마세요.

복불복 게임에 심취한 또 다른 여섯 남자들이 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각자 카드를 내놓고 배달오신 분이 (신용) 카드를 집어."

<녹취> 박명수(개그맨) : "팔씨름을 해서 자기가 놓고 싶은 자리에 (신용카드를) 놓는 거예요."

그리하여 신용카드 위치 선정을 걸고 팔씨름 한판이 시작됐는데요.

‘나를 돌아봐’의 젊은 피를 꺾은 이경규 씨!

다음 대결 상대는 송해 씨였는데요.

<녹취> 박준형(가수) : "형 왜 자꾸 이기려고 그래요? 방송 안 할 거야?"

설마, 90세의 대 선배를 이기려 할까 싶었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아, 뭐야. 이기면 어떻게 해?"

상처뿐인 영광을 안았지만,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신용카드 배치였습니다.

출연자 및 스태프들의 짜장면을 쏘게 될 주인공은 이경규 씨였는데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이십육만 오천 원, 이십육만 오천 원!"

<녹취> 이경규(개그맨) : "조용히 해!"

왁자지껄한 여섯 남자의 이야기는 오늘 밤 계속됩니다.

하루도 산옥을 가만두지 않는 암세포.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세탁기 검사하러 좀 가볼까?"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어, 어 얼마든지 검사해."

행여나 남편 동출이 걱정할까, 홀로 고통을 삼킵니다.

그런 산옥에게 웃음을 주는 것 또한 가족입니다.

<녹취> 유진(이진애 역) : "여신님인지 우리 엄만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녹취> 조보아(장채리 역) : "아마도 여신님인 듯."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평생 웨딩드레스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녀를 위한 선물!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진짜 이쁘다, 자기."

그렇게 세상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옥아, 우리 오늘. 여행 가야죠. 우리 신혼여행. 아이, 옥아."

미동도 하지 않는 산옥.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오...옥아. 우리 옥이 어떡해. 어떡해."

이제야 옆에 있는 소중함을 알았는데, 더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비록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계속되길 바랍니다.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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