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매직’ 현대캐피탈 7년 만에 정상 탈환

입력 2016.02.25 (21:51) 수정 2016.02.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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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2위 맞대결에서 2위 OK저축은행을 꺾고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초보 사령탑 최태웅 감독의 지략과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오레올의 스파이크가 그대로 코트에 꽂혔고, 속공에, 블로킹까지 안 되는 게 없는 현대캐피탈은 연달아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 0으로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무려 7년 만에 그리고 통산 4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은 초보 사령탑 최태웅 감독의 지략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최태웅 감독은 포지션에 관계없이 전원 공격과 수비에 참여하는 스피드 배구를 내세우며 리그를 평정해갔습니다.

젊은 감독답게 IT 기기 활용은 물론이고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감독 데뷔 첫 해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단일 시즌 최다인 16연승의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

이제 남은 목표는 9년 만에 챔피언에 올라,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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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웅 매직’ 현대캐피탈 7년 만에 정상 탈환
    • 입력 2016-02-25 21:53:35
    • 수정2016-02-25 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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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2위 맞대결에서 2위 OK저축은행을 꺾고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초보 사령탑 최태웅 감독의 지략과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오레올의 스파이크가 그대로 코트에 꽂혔고, 속공에, 블로킹까지 안 되는 게 없는 현대캐피탈은 연달아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 0으로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무려 7년 만에 그리고 통산 4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은 초보 사령탑 최태웅 감독의 지략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최태웅 감독은 포지션에 관계없이 전원 공격과 수비에 참여하는 스피드 배구를 내세우며 리그를 평정해갔습니다.

젊은 감독답게 IT 기기 활용은 물론이고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감독 데뷔 첫 해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단일 시즌 최다인 16연승의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

이제 남은 목표는 9년 만에 챔피언에 올라,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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