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사장 옹벽 붕괴…1명 위독· 2명 매몰

입력 2016.02.29 (12:07) 수정 2016.02.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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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세 명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구조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세 명이 매몰됐고, 이 가운데 57살 이 모 씨가 구조됐습니다만,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 당국은 50여 명을 투입해 현재 매몰돼 있는 2명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경사지를 깎아 계단처럼 만들어 공장을 새로 짓던 현장인데요.

옹벽 위쪽에서 이뤄지던 공장 신축 공사의 영향으로 높이 20미터인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 지역은 평소에서도 급경사지 개발 등으로 사고 위험이 항상 제기되던 지역으로, 최근 경사지 규제 완화 움직임에 시민 단체들이 반대해 왔습니다.

경찰은 현재 공장과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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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공사장 옹벽 붕괴…1명 위독· 2명 매몰
    • 입력 2016-02-29 12:10:09
    • 수정2016-02-29 13:24:57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세 명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구조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세 명이 매몰됐고, 이 가운데 57살 이 모 씨가 구조됐습니다만,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 당국은 50여 명을 투입해 현재 매몰돼 있는 2명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경사지를 깎아 계단처럼 만들어 공장을 새로 짓던 현장인데요.

옹벽 위쪽에서 이뤄지던 공장 신축 공사의 영향으로 높이 20미터인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 지역은 평소에서도 급경사지 개발 등으로 사고 위험이 항상 제기되던 지역으로, 최근 경사지 규제 완화 움직임에 시민 단체들이 반대해 왔습니다.

경찰은 현재 공장과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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