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영하권’…주말까지 꽃샘추위

입력 2016.03.08 (21:26) 수정 2016.03.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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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8일)은 날이 흐린 가운데, 대기 중의 미세 먼지도 오후까지 지속됐는데요,

내일(9일)은 또 꽃샘 추위가 찾아 온다는 소식입니다.

국립 산림과학원에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캐스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낮과는 달리 찬바람이 불고 있고, 기온도 내려갔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0.6도로 어제(7일)보다 낮아서 꽤 쌀쌀해졌습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서 그동안 정체된 대기에 쌓여있는 먼지를 날려 보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산림과학원은 서울에서 봄을 비교적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인 풍년화가 피어났는데요.

이렇게 봄기운이 깨어나고 있지만,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내일(9일)부터 찾아옵니다.

내일(9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날씨는 춥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인 토요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사나흘 정도 공기가 깨끗하지 않았던 데다가, 내일(9일) 갑자기 추위까지 몰려와서 천식, 폐 질환 가능 지수, 감기 가능 지수가 높음 단계로 예상됩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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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영하권’…주말까지 꽃샘추위
    • 입력 2016-03-08 21:27:42
    • 수정2016-03-08 21:37:3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8일)은 날이 흐린 가운데, 대기 중의 미세 먼지도 오후까지 지속됐는데요,

내일(9일)은 또 꽃샘 추위가 찾아 온다는 소식입니다.

국립 산림과학원에 중계차 나가 있는데요,

오수진 기상캐스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낮과는 달리 찬바람이 불고 있고, 기온도 내려갔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0.6도로 어제(7일)보다 낮아서 꽤 쌀쌀해졌습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서 그동안 정체된 대기에 쌓여있는 먼지를 날려 보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산림과학원은 서울에서 봄을 비교적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인 풍년화가 피어났는데요.

이렇게 봄기운이 깨어나고 있지만,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내일(9일)부터 찾아옵니다.

내일(9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날씨는 춥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인 토요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사나흘 정도 공기가 깨끗하지 않았던 데다가, 내일(9일) 갑자기 추위까지 몰려와서 천식, 폐 질환 가능 지수, 감기 가능 지수가 높음 단계로 예상됩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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