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중국서 ‘송중기 신드롬’…인기 비결은?

입력 2016.03.10 (08:25) 수정 2016.03.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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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 스타 장국영의 영화 '성월동화'가 재개봉합니다.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천정명, 조재현 씨가 캐스팅을 확정했고요.

요즘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송중기 씨.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준비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연관 기사]
☞ ‘태양의 후예’ 中서 열풍…드라마 한류 새 장
☞ ‘별그대’ 넘어 ‘해품달’도 넘본다…‘태양의 후예’ 5회 서울 31.2%


<리포트>

배우 송중기 씨로 인해 한·중 양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방송 5회 만에 서울 시청률이 30%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 열기가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1, 2회의 누적 조회 수만도 3억 건에 달했는데요.

중국 현지 언론은 송중기 씨에 대해 김수현 씨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안 되는데,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한·중 양국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중기 씨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서병기(대중문화 선임기자) : "송중기는 군대 가기 전에는 미소년 이미지였거든요. 군대 제대하고 나서 완벽하게 상남자로 각인이 돼버렸어요. 그런 캐릭터를 송중기가 연기했기 때문에 아마 시너지가 났다고 보고요."

특히 중국에서는 신드롬 급의 송중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송중기 씨의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송중기 씨의 눈부신 활약 기대합니다.

고 장국영 주연의 영화 ‘성월동화’가 무삭제 감독판으로 다시 개봉합니다!

장국영의 사망 13주기를 맞아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장국영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재개봉이 특별한 이유!

1999년, 한국 개봉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삽입됐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영화 ‘성월동화’ 수입사 관계자 : "예전에 대중적인 관람등급을 받으려고 하다 보니까 베드신 부분을 삭제했어요. 근데 이 영화를 다시 국내에서 재개봉할 때 관람등급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꼭 살려서 가기로 한 거죠."

‘성월동화’ 외에 홍콩영화 대표 멜로 영화 ‘첨밀밀’도 개봉 20년 만에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호선(영화평론가) : "한국 영화 팬들로부터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장국영, 여명, 장만옥 이런 사람들이 출연한 완성도 높은 멜로 로맨스를 관객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 장국영이 남긴 마지막 사랑 영화 ‘성월동화’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입니다.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캐스팅이 공개됐습니다.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마스터-국수의 신’에 천정명, 조재현 씨가 출연하는 것인데요.

천정명 씨는 빼앗긴 운명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리고 비범한 삶을 사는 ‘무명’역에 캐스팅됐습니다.

<인터뷰> 천정명 소속사 관계자 :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인데, 무명이 지닌 강렬한 힘과 매력이 연기에 대한 갈증과 욕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더라고요."

조재현 씨는 국수 장인으로 변신해 명품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조재현(배우) : "먼저 이 원작이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만화라는 걸 알고 있었고요. 기존에 제가 했던 악역하고는 조금 차별성이 있을 거 같아요. 제 머릿속에는 단순한 악역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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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3-10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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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장국영의 영화 '성월동화'가 재개봉합니다.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천정명, 조재현 씨가 캐스팅을 확정했고요.

요즘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송중기 씨.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준비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연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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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배우 송중기 씨로 인해 한·중 양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방송 5회 만에 서울 시청률이 30%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 열기가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1, 2회의 누적 조회 수만도 3억 건에 달했는데요.

중국 현지 언론은 송중기 씨에 대해 김수현 씨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안 되는데,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한·중 양국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중기 씨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서병기(대중문화 선임기자) : "송중기는 군대 가기 전에는 미소년 이미지였거든요. 군대 제대하고 나서 완벽하게 상남자로 각인이 돼버렸어요. 그런 캐릭터를 송중기가 연기했기 때문에 아마 시너지가 났다고 보고요."

특히 중국에서는 신드롬 급의 송중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송중기 씨의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송중기 씨의 눈부신 활약 기대합니다.

고 장국영 주연의 영화 ‘성월동화’가 무삭제 감독판으로 다시 개봉합니다!

장국영의 사망 13주기를 맞아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장국영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재개봉이 특별한 이유!

1999년, 한국 개봉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삽입됐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영화 ‘성월동화’ 수입사 관계자 : "예전에 대중적인 관람등급을 받으려고 하다 보니까 베드신 부분을 삭제했어요. 근데 이 영화를 다시 국내에서 재개봉할 때 관람등급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꼭 살려서 가기로 한 거죠."

‘성월동화’ 외에 홍콩영화 대표 멜로 영화 ‘첨밀밀’도 개봉 20년 만에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호선(영화평론가) : "한국 영화 팬들로부터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장국영, 여명, 장만옥 이런 사람들이 출연한 완성도 높은 멜로 로맨스를 관객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 장국영이 남긴 마지막 사랑 영화 ‘성월동화’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입니다.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캐스팅이 공개됐습니다.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마스터-국수의 신’에 천정명, 조재현 씨가 출연하는 것인데요.

천정명 씨는 빼앗긴 운명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리고 비범한 삶을 사는 ‘무명’역에 캐스팅됐습니다.

<인터뷰> 천정명 소속사 관계자 :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인데, 무명이 지닌 강렬한 힘과 매력이 연기에 대한 갈증과 욕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더라고요."

조재현 씨는 국수 장인으로 변신해 명품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조재현(배우) : "먼저 이 원작이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만화라는 걸 알고 있었고요. 기존에 제가 했던 악역하고는 조금 차별성이 있을 거 같아요. 제 머릿속에는 단순한 악역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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