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잠룡 대결’…서대문갑 ‘5번째 격돌’

입력 2016.03.16 (21:06) 수정 2016.03.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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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 당의 후보공천이 속속 결정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본선 대진표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에선 이른바 대선 잠룡들이 경쟁하게 됐고, 서대문 갑에서는 역대 전적 2승 2패 정치 맞수가, 다섯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에서는 前 서울시장이 현역 5선 의원에게 도전합니다.

<인터뷰> 오세훈(前 서울시장/새누리당 후보/서울 종로) : "(종로에는) 숙제들이 참 많거든요. 그런 것들을 차근차근 서울 시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서 해 나가겠다 하는 말씀들을 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의원/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종로) : "(현역 의원으로서) 성과도 있고 소통도 활발하게 해서 다른 어떤 후보와 (비교해도) 확실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사회갈등 전문가를 공천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순(국민의당 국민소통기획위원장/국민의당 후보/서울 종로) : "사회갈등과 사회통합을 위해서 오랫동안 일해 온 경험을 종로 주민을 위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3번을 기대해주십시오."

오세훈, 정세균 두 후보는 잠재적인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세 번 배출한 종로의 선거전을 더욱 흥미롭게 하고 있는 요인입니다.

서대문갑에서는 연세대 학생 대표 선후배가 내리 네 번의 총선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이 서대문 발전의 적임자라고 자평합니다.

<인터뷰> 이성헌(前 의원/새누리당 후보/서울 서대문 갑) : "정부로부터 확실하게 지원을 받고 예산을 받아와서 명실상부하게 우리 서대문지역의 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상호(의원/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서대문 갑) : "박원순 서울시장 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은 그런 서울시장과의 친분.."

국민의당에선 아직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종화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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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잠룡 대결’…서대문갑 ‘5번째 격돌’
    • 입력 2016-03-16 21:09:05
    • 수정2016-03-16 2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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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 당의 후보공천이 속속 결정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본선 대진표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에선 이른바 대선 잠룡들이 경쟁하게 됐고, 서대문 갑에서는 역대 전적 2승 2패 정치 맞수가, 다섯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에서는 前 서울시장이 현역 5선 의원에게 도전합니다.

<인터뷰> 오세훈(前 서울시장/새누리당 후보/서울 종로) : "(종로에는) 숙제들이 참 많거든요. 그런 것들을 차근차근 서울 시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서 해 나가겠다 하는 말씀들을 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의원/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종로) : "(현역 의원으로서) 성과도 있고 소통도 활발하게 해서 다른 어떤 후보와 (비교해도) 확실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사회갈등 전문가를 공천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순(국민의당 국민소통기획위원장/국민의당 후보/서울 종로) : "사회갈등과 사회통합을 위해서 오랫동안 일해 온 경험을 종로 주민을 위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3번을 기대해주십시오."

오세훈, 정세균 두 후보는 잠재적인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세 번 배출한 종로의 선거전을 더욱 흥미롭게 하고 있는 요인입니다.

서대문갑에서는 연세대 학생 대표 선후배가 내리 네 번의 총선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신이 서대문 발전의 적임자라고 자평합니다.

<인터뷰> 이성헌(前 의원/새누리당 후보/서울 서대문 갑) : "정부로부터 확실하게 지원을 받고 예산을 받아와서 명실상부하게 우리 서대문지역의 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우상호(의원/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서대문 갑) : "박원순 서울시장 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은 그런 서울시장과의 친분.."

국민의당에선 아직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종화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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