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관심 폭발 이유는?
입력 2016.03.16 (21:23)
수정 2016.03.16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는데요.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숨죽이며, 이들의 대국을 지켜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람들이 열광했던 이유를 황정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세돌(9단/프로 기사) : "원 없이 마음껏 즐겼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이상의 열기였습니다.
바둑을 몰라도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세돌이 첫 승을 거둔 4국의 시청률은 10%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5배 더 높았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상대와 맞서는 한 인간에 대한 성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수지(직장인) : "바둑이라 그러면 그냥 바로 채널 돌려 버렸을 텐데 감동스럽게 봤던 경기였어요."
<인터뷰> 황성현(IT업계 종사자) : "이세돌 9단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이세돌의 첫 승리를 통해 현실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다우(취업준비생) : "앞으로 계속 도전해야겠다. 언젠가는 성취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 기계적 효율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역설적인 확인에 대비돼서 인간성이 가진 어떤 고유한 측면을 또 우리는 확인하게 된 거죠..."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이세돌은 인공지능은 계산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는데요.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숨죽이며, 이들의 대국을 지켜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람들이 열광했던 이유를 황정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세돌(9단/프로 기사) : "원 없이 마음껏 즐겼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이상의 열기였습니다.
바둑을 몰라도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세돌이 첫 승을 거둔 4국의 시청률은 10%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5배 더 높았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상대와 맞서는 한 인간에 대한 성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수지(직장인) : "바둑이라 그러면 그냥 바로 채널 돌려 버렸을 텐데 감동스럽게 봤던 경기였어요."
<인터뷰> 황성현(IT업계 종사자) : "이세돌 9단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이세돌의 첫 승리를 통해 현실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다우(취업준비생) : "앞으로 계속 도전해야겠다. 언젠가는 성취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 기계적 효율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역설적인 확인에 대비돼서 인간성이 가진 어떤 고유한 측면을 또 우리는 확인하게 된 거죠..."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이세돌은 인공지능은 계산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기의 대결’ 관심 폭발 이유는?
-
- 입력 2016-03-16 21:23:57
- 수정2016-03-16 21:33:40
<앵커 멘트>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는데요.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숨죽이며, 이들의 대국을 지켜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람들이 열광했던 이유를 황정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세돌(9단/프로 기사) : "원 없이 마음껏 즐겼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이상의 열기였습니다.
바둑을 몰라도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세돌이 첫 승을 거둔 4국의 시청률은 10%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5배 더 높았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상대와 맞서는 한 인간에 대한 성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수지(직장인) : "바둑이라 그러면 그냥 바로 채널 돌려 버렸을 텐데 감동스럽게 봤던 경기였어요."
<인터뷰> 황성현(IT업계 종사자) : "이세돌 9단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이세돌의 첫 승리를 통해 현실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다우(취업준비생) : "앞으로 계속 도전해야겠다. 언젠가는 성취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 기계적 효율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역설적인 확인에 대비돼서 인간성이 가진 어떤 고유한 측면을 또 우리는 확인하게 된 거죠..."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이세돌은 인공지능은 계산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는데요.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숨죽이며, 이들의 대국을 지켜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람들이 열광했던 이유를 황정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세돌(9단/프로 기사) : "원 없이 마음껏 즐겼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이상의 열기였습니다.
바둑을 몰라도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세돌이 첫 승을 거둔 4국의 시청률은 10%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5배 더 높았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상대와 맞서는 한 인간에 대한 성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수지(직장인) : "바둑이라 그러면 그냥 바로 채널 돌려 버렸을 텐데 감동스럽게 봤던 경기였어요."
<인터뷰> 황성현(IT업계 종사자) : "이세돌 9단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이세돌의 첫 승리를 통해 현실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남다우(취업준비생) : "앞으로 계속 도전해야겠다. 언젠가는 성취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 기계적 효율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나영(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역설적인 확인에 대비돼서 인간성이 가진 어떤 고유한 측면을 또 우리는 확인하게 된 거죠..."
딸과 함께 환하게 웃는 이세돌은 인공지능은 계산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