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클린턴·트럼프 ‘완승’

입력 2016.03.16 (21:36) 수정 2016.03.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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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의 또 하나 중대 분수령인 미니 슈퍼 화요일 결전에서, 클린턴과 트럼프 후보가 다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 후보 모두 당내 경선에선 대세를 굳혀가는 분위긴데요.

경선 결과를 박유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지지자들이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렉 셔먼(트럼프 지지자)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는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지 가운데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려 있는 이곳 플로리다에서 승리했습니다.

승자독식제여서 플로리다의 모든 대의원을 차지했습니다.

공화당 주류가 밀었던 루비오는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마저 트럼프에게 내주고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트럼프는 케이식의 텃밭인 오하이오에선 졌지만 나머지 경선지에서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는 미국을 더 부유하고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위대한 나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겐 부자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에선 클린턴이 다섯 개 주에서 모두 승리해 다시 살아나는 듯했던 샌더스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 후보 지명과 11월 대선 승리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경선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클린턴과 트럼프가 미니 슈퍼화요일에도 대승을 거둠으로써 본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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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클린턴·트럼프 ‘완승’
    • 입력 2016-03-16 21:36:22
    • 수정2016-03-16 2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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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의 또 하나 중대 분수령인 미니 슈퍼 화요일 결전에서, 클린턴과 트럼프 후보가 다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 후보 모두 당내 경선에선 대세를 굳혀가는 분위긴데요.

경선 결과를 박유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지지자들이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렉 셔먼(트럼프 지지자)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는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지 가운데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려 있는 이곳 플로리다에서 승리했습니다.

승자독식제여서 플로리다의 모든 대의원을 차지했습니다.

공화당 주류가 밀었던 루비오는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마저 트럼프에게 내주고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트럼프는 케이식의 텃밭인 오하이오에선 졌지만 나머지 경선지에서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는 미국을 더 부유하고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위대한 나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겐 부자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에선 클린턴이 다섯 개 주에서 모두 승리해 다시 살아나는 듯했던 샌더스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 후보 지명과 11월 대선 승리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경선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클린턴과 트럼프가 미니 슈퍼화요일에도 대승을 거둠으로써 본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플로리다에서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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