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야외 캠핑 안 추워요”

<앵커 멘트>

남녘 뿐 아니라 오늘(19일) 전국이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0일)도 포근하겠는데요.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늘(19일)은 난지 캠핑장으로 갑니다.

오수진 캐스터, 밤에도 바깥에서 활동하기 괜찮을 만큼 포근한가보네요.

<리포트>

네, 지난 주말과는 다르게 말 그대로 봄 날씨가 찾아오자마자 야외 활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주말을 맞아 캠핑장으로 꽤 많이 몰렸습니다.

실제로, 밤공기도 차갑지 않아, 이렇게 늦은 시각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현재 기온은 10.9도로 어제와 비교하면 3도 정도 낮습니다.

늦은 시각, 많은 캠핑객들이 같이 온 일행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에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내일(20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오늘(19일)만큼 오르겠는데요.

내일(20일)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20일)은 아침부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이 안개에 먼지가 달라붙는 등 미세 먼지 농도도 높을 것으로 보여 호흡기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난지 캠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