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성매매 혐의 여성 연예인들, 약식기소

입력 2016.03.24 (08:24) 수정 2016.03.24 (0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고요.

박신양·강소라 주연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연예인들이 약식기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약식기소 됐습니다.

유명 여가수 A 씨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B 씨와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3,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 씨는,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 모 씨의 소개로 이 사업가를 만났고, 수수료 명목으로 강 씨에게 대금 일부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를 비롯해 여성 4명과 B 씨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 강 씨.

지난 15일 오후,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씨뿐만 아니라 걸그룹 출신 연기자, 배우, 연예인 지망생으로 알려진 다른 여성 3명과 성매수남 B 씨도 함께 약식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 씨와 직원 박 모 씨에게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수출된 국가만 어제 기준으로 무려 27개국인데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다수의 유럽국가, 아랍국가에도 판권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영 중인 드라마가 이처럼 해외에 판권이 수출된 경우는 이례적인 일!

‘태양의 후예’는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비키’에서 30여 개의 자막 서비스로도 방영되고 있는데요.

이 사이트가 4주간 미주 지역에서 독점 서비스한 결과, 전 세계 최신작 50여 편 중 ‘태양의 후예’가 조회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내가 그 힘든 걸 해낸다, 번번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데요.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인생 대신 정의감을 선택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주인공 조들호 역은 배우 박신양 씨가 맡았는데요.

<녹취> 박신양(배우) : "KBS에서 생전 처음 드라마를 하게 됐습니다. 굉장히 어색합니다. KBS에 가본 적이 별로 없어서 거기 들어갈 때면 굉장히 낯섭니다. 편의점도 없고."

배우 강소라 씨는 상대배우이자 대선배 박신양 씨에 대한 존경을 표했습니다.

<녹취> 강소라(배우) : "사실 박신양 선배님이랑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되게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아직도 가끔 현장에서 실감이 안 날 때도 있는데. 옆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보고 듣는 것만 해도 정말 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류수영, 박솔미, 김갑수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다음 주 첫 방송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성매매 혐의 여성 연예인들, 약식기소
    • 입력 2016-03-24 08:27:14
    • 수정2016-03-24 08:57:0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고요.

박신양·강소라 주연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연예인들이 약식기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약식기소 됐습니다.

유명 여가수 A 씨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B 씨와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3,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 씨는,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 모 씨의 소개로 이 사업가를 만났고, 수수료 명목으로 강 씨에게 대금 일부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를 비롯해 여성 4명과 B 씨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 강 씨.

지난 15일 오후,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를 받은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씨뿐만 아니라 걸그룹 출신 연기자, 배우, 연예인 지망생으로 알려진 다른 여성 3명과 성매수남 B 씨도 함께 약식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 씨와 직원 박 모 씨에게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수출된 국가만 어제 기준으로 무려 27개국인데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다수의 유럽국가, 아랍국가에도 판권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영 중인 드라마가 이처럼 해외에 판권이 수출된 경우는 이례적인 일!

‘태양의 후예’는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비키’에서 30여 개의 자막 서비스로도 방영되고 있는데요.

이 사이트가 4주간 미주 지역에서 독점 서비스한 결과, 전 세계 최신작 50여 편 중 ‘태양의 후예’가 조회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송중기(배우) : "내가 그 힘든 걸 해낸다, 번번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데요.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인생 대신 정의감을 선택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주인공 조들호 역은 배우 박신양 씨가 맡았는데요.

<녹취> 박신양(배우) : "KBS에서 생전 처음 드라마를 하게 됐습니다. 굉장히 어색합니다. KBS에 가본 적이 별로 없어서 거기 들어갈 때면 굉장히 낯섭니다. 편의점도 없고."

배우 강소라 씨는 상대배우이자 대선배 박신양 씨에 대한 존경을 표했습니다.

<녹취> 강소라(배우) : "사실 박신양 선배님이랑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되게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아직도 가끔 현장에서 실감이 안 날 때도 있는데. 옆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보고 듣는 것만 해도 정말 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류수영, 박솔미, 김갑수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다음 주 첫 방송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