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 서브대결서 ‘펄펄’…챔프전 2연패!

입력 2016.03.24 (21:49) 수정 2016.03.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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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연속 프로배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서브 위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에 이어,현대캐피탈도 OK저축은행의 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은 OK저축은행은 3승 1패로 챔피언트로피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지난해엔 스승이었던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 올해는 명세터 출신인 최태웅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승리하며 창단 3년 만에 두 번이나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 뻔뻔해지자, 그리고 우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언제든지 가져가자라고 한 게 우승까지 도달하게 된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OK저축은행은 서브 대결에서 승리하며 4차전을 쉽게 풀어갔습니다.

시몬과 송명근의 강 서브에 현대캐피탈의 리시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터 곽명우의 정확한 토스에 상대 블로킹 벽을 무력화시키는 강타도 다시 살아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송명근(OK 저축은행) : "천안(5차전)까지 가지 않고 저희 홈 안산에서 우승해 너무 좋습니다."

최태웅 감독은 정교한 전력 분석을 통해 정규리그 막판 18연승을 구가하며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세터 노재욱의 빠른 토스에서 시작되는 스피드 배구의 위력이 챔프전에선 발휘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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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4 21:50:17
    • 수정2016-03-24 2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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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연속 프로배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서브 위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에 이어,현대캐피탈도 OK저축은행의 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은 OK저축은행은 3승 1패로 챔피언트로피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지난해엔 스승이었던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 올해는 명세터 출신인 최태웅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승리하며 창단 3년 만에 두 번이나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 뻔뻔해지자, 그리고 우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언제든지 가져가자라고 한 게 우승까지 도달하게 된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OK저축은행은 서브 대결에서 승리하며 4차전을 쉽게 풀어갔습니다.

시몬과 송명근의 강 서브에 현대캐피탈의 리시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세터 곽명우의 정확한 토스에 상대 블로킹 벽을 무력화시키는 강타도 다시 살아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송명근(OK 저축은행) : "천안(5차전)까지 가지 않고 저희 홈 안산에서 우승해 너무 좋습니다."

최태웅 감독은 정교한 전력 분석을 통해 정규리그 막판 18연승을 구가하며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세터 노재욱의 빠른 토스에서 시작되는 스피드 배구의 위력이 챔프전에선 발휘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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