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함대 사령관 “北, 유엔 제재 불만에 잇따른 도발”
입력 2016.03.27 (21:09)
수정 2016.03.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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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이라고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스위프트 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실시한 로켓의 고체 연료 연소 실험 등은 유엔 제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스콧 스위프트(미 태평양함대사령관) :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억지력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한미 정부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핵무장론까지 나오게 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동북아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제임스 켈리(전 미 국무부 아태 담당 차관보) :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할 필요가 없도록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한국 내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고 있는 현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되지 않도록 미 정책 입안자들이 이 같은 상황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호놀룰루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이라고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스위프트 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실시한 로켓의 고체 연료 연소 실험 등은 유엔 제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스콧 스위프트(미 태평양함대사령관) :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억지력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한미 정부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핵무장론까지 나오게 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동북아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제임스 켈리(전 미 국무부 아태 담당 차관보) :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할 필요가 없도록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한국 내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고 있는 현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되지 않도록 미 정책 입안자들이 이 같은 상황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호놀룰루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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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태평양함대 사령관 “北, 유엔 제재 불만에 잇따른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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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7 21:11:22
- 수정2016-03-27 22:17:47
<앵커 멘트>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이라고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스위프트 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실시한 로켓의 고체 연료 연소 실험 등은 유엔 제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스콧 스위프트(미 태평양함대사령관) :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억지력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한미 정부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핵무장론까지 나오게 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동북아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제임스 켈리(전 미 국무부 아태 담당 차관보) :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할 필요가 없도록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한국 내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고 있는 현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되지 않도록 미 정책 입안자들이 이 같은 상황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호놀룰루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건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이라고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스위프트 사령관은 최근 북한이 실시한 로켓의 고체 연료 연소 실험 등은 유엔 제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스콧 스위프트(미 태평양함대사령관) :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억지력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한미 정부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핵무장론까지 나오게 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동북아 핵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제임스 켈리(전 미 국무부 아태 담당 차관보) :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할 필요가 없도록 미국이 핵 억지력을 더 제공해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한국 내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고 있는 현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되지 않도록 미 정책 입안자들이 이 같은 상황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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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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