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탐지레이더 도입

입력 2016.03.30 (23:02) 수정 2016.03.3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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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30일 수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우리 군이 2020년까지 잠수함 발사 미사일 SLBM 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북한 전력망을 파괴할 신무기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할 군사력 운용 계획에 따른 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입니다.

첫소식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SLBM을 3-4년 내에 전력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SLBM을 감시할 수 있는 신형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2020년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레이더 보다 탐지 능력이 수백킬로미터 늘어나게 됩니다

또 새로운 무기인 탄소섬유탄을 2020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공중에서 폭발시키면 전도가 높은 섬유가 쏟아지는 이른바 '정전 폭탄'인데, 북한의 변전소와 전력망 파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킬체인과 KAMD 등) 북한의 현실적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 방어 체계 KAMD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7조 9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핵심 전력인 고고도 무인항공기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등 13개 무기 체계가 이 기간 중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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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SLBM 탐지레이더 도입
    • 입력 2016-03-30 23:13:07
    • 수정2016-03-31 0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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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30일 수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우리 군이 2020년까지 잠수함 발사 미사일 SLBM 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북한 전력망을 파괴할 신무기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할 군사력 운용 계획에 따른 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입니다.

첫소식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SLBM을 3-4년 내에 전력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SLBM을 감시할 수 있는 신형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를 2020년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레이더 보다 탐지 능력이 수백킬로미터 늘어나게 됩니다

또 새로운 무기인 탄소섬유탄을 2020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공중에서 폭발시키면 전도가 높은 섬유가 쏟아지는 이른바 '정전 폭탄'인데, 북한의 변전소와 전력망 파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킬체인과 KAMD 등) 북한의 현실적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 방어 체계 KAMD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7조 9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핵심 전력인 고고도 무인항공기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등 13개 무기 체계가 이 기간 중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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