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첨단장비 전력화…5년간 226조 5천억 원 투입

입력 2016.03.30 (23:03) 수정 2016.03.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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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은 또, 최첨단 무기 체계 구축에 5년간 22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산 추세로 줄어드는 군 병력을 보강할 수 있는 대책이기도 합니다.

홍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70년대 도입돼 아직 군에서 사용 중인 M-48 전차입니다.

전차장과 포수, 탄약수, 조종수 등 병력 4명이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신형 K-2 흑표 전차는 탄약수가 필요없어 3명으로 운용됩니다.

구형 박격포는 운용하는 데 5명이 필요하지만, 디지털 가늠자가 장착된 신형 81mm 박격포는 4명이면 됩니다.

국방부는 5년 후엔 상비 병력 규모가 10만 명 이상 주는 만큼 K-2 전차, 신형 박격포와 같은 '병력 절감형' 첨단 장비 전력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체계 구축에 7조 9천 억 원, 국지도발 등 대비 역량 강화에 24조 천 억 원, 국방 연구개발 투자에 18조 6천억 원 등 내년부터 5년간 226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10km 밖 물체까지 감시 추적할 수 있는 정찰용 무인항공기도 보강해 감시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군은 북한도 무인기를 활용한 정찰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침범할 경우 헬기와 벌컨 등 대공무기로 즉각 타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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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효율, 첨단장비 전력화…5년간 226조 5천억 원 투입
    • 입력 2016-03-30 23:13:07
    • 수정2016-03-30 2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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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은 또, 최첨단 무기 체계 구축에 5년간 22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산 추세로 줄어드는 군 병력을 보강할 수 있는 대책이기도 합니다.

홍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70년대 도입돼 아직 군에서 사용 중인 M-48 전차입니다.

전차장과 포수, 탄약수, 조종수 등 병력 4명이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신형 K-2 흑표 전차는 탄약수가 필요없어 3명으로 운용됩니다.

구형 박격포는 운용하는 데 5명이 필요하지만, 디지털 가늠자가 장착된 신형 81mm 박격포는 4명이면 됩니다.

국방부는 5년 후엔 상비 병력 규모가 10만 명 이상 주는 만큼 K-2 전차, 신형 박격포와 같은 '병력 절감형' 첨단 장비 전력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체계 구축에 7조 9천 억 원, 국지도발 등 대비 역량 강화에 24조 천 억 원, 국방 연구개발 투자에 18조 6천억 원 등 내년부터 5년간 226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10km 밖 물체까지 감시 추적할 수 있는 정찰용 무인항공기도 보강해 감시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군은 북한도 무인기를 활용한 정찰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침범할 경우 헬기와 벌컨 등 대공무기로 즉각 타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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