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상승…신선식품 9.7% 급등
입력 2016.04.01 (12:12)
수정 2016.04.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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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라 '밥상 물가'가 껑충 뛰면서, 서민이 느끼는 체감 장바구니 물가는 더 높아졌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8%까지 떨어졌다가 2월에 1.3%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1%대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채소와 과일, 어패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9.7% 상승했습니다.
양팟값이 1년 새 99.1% 급등했고, 배추와 파 가격도 각각 86.5%, 49.8% 올랐습니다.
지난 1월 예상치 못했던 폭설과 한파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봄 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 가격도 4% 오르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4%대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인 데다 이사 철까지 겹친 영향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 유가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면밀히 관찰하고, 채소가 출하되는 4월 말까지 농산물 수급 대책을 추진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라 '밥상 물가'가 껑충 뛰면서, 서민이 느끼는 체감 장바구니 물가는 더 높아졌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8%까지 떨어졌다가 2월에 1.3%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1%대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채소와 과일, 어패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9.7% 상승했습니다.
양팟값이 1년 새 99.1% 급등했고, 배추와 파 가격도 각각 86.5%, 49.8% 올랐습니다.
지난 1월 예상치 못했던 폭설과 한파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봄 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 가격도 4% 오르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4%대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인 데다 이사 철까지 겹친 영향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 유가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면밀히 관찰하고, 채소가 출하되는 4월 말까지 농산물 수급 대책을 추진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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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1 12:13:16
- 수정2016-04-01 13:15:24
<앵커 멘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라 '밥상 물가'가 껑충 뛰면서, 서민이 느끼는 체감 장바구니 물가는 더 높아졌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8%까지 떨어졌다가 2월에 1.3%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1%대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채소와 과일, 어패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9.7% 상승했습니다.
양팟값이 1년 새 99.1% 급등했고, 배추와 파 가격도 각각 86.5%, 49.8% 올랐습니다.
지난 1월 예상치 못했던 폭설과 한파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봄 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 가격도 4% 오르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4%대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인 데다 이사 철까지 겹친 영향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 유가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면밀히 관찰하고, 채소가 출하되는 4월 말까지 농산물 수급 대책을 추진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라 '밥상 물가'가 껑충 뛰면서, 서민이 느끼는 체감 장바구니 물가는 더 높아졌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8%까지 떨어졌다가 2월에 1.3%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1%대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떨어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채소와 과일, 어패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9.7% 상승했습니다.
양팟값이 1년 새 99.1% 급등했고, 배추와 파 가격도 각각 86.5%, 49.8% 올랐습니다.
지난 1월 예상치 못했던 폭설과 한파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봄 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전세 가격도 4% 오르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4%대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인 데다 이사 철까지 겹친 영향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 유가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면밀히 관찰하고, 채소가 출하되는 4월 말까지 농산물 수급 대책을 추진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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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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