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거래액 54% 급증

<앵커 멘트>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 온라인 쇼핑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소매판매액은 29조 천8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7천억 원으로 23%가 늘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가 늘어난 2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른바 오프라인 소비보다 온라인·모바일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2년간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2만 천여 건을 이용중지시켰다면서 금감원의 '서민금융133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팩스를 이용한 스팸성 대부광고가 전체 이용중지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특정 금융상품이 예금자보호 대상인지를 금융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예금보호 표시 로고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예금자보호법 개정에 따라 6월 23일부터 금융기관이 금융상품을 팔 때 예금보호 여부를 설명하고 확인받는 것이 의무화되는 데 따른 부가적인 조치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