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인 줄 알았는데…불량 녹용 ‘바가지’
입력 2016.04.07 (19:10)
수정 2016.04.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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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도 관광을 빙자해 노인들에게 녹용 제품들을 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함량 미달 제품들을 10배나 비싸게 팔아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용과 한약재를 달이다 만 실내가 지저분합니다.
냉동 창고에는 유통기한조차 표시되지 않은 오래된 녹용이 들어있습니다.
<녹취> "(이거 국산 중국산 섞여 있죠?) 섞여 있는 거에요."
56살 최모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효도관광에 나선 3천5백여 명에게 만병통치약이라며 녹용 제품을 팔았습니다.
원가 3만 원 상당의 녹용 추출액을 30만 원에 팔아 8억7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내가 지금 건강하니까 드세요. 고장 나고 나면 30만 원 갖고 아무 소용도 없어지게 됩니다."
남의 사슴 농장에 가 자신이 운영하는 것처럼 직접 키운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뼈마디 쑤시고 아리고 아플 때, 통증이 있을 때 오래 드시지 마세요. 1봉 아니면 2봉만 잡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 좋아집니다."
노인들은 공짜다, 혹은 2만 원만 내면 하루 관광과 식사를 모두 제공한다는 '효도관광'에 속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효도 관광을 빙자해 노인들에게 녹용 제품들을 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함량 미달 제품들을 10배나 비싸게 팔아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용과 한약재를 달이다 만 실내가 지저분합니다.
냉동 창고에는 유통기한조차 표시되지 않은 오래된 녹용이 들어있습니다.
<녹취> "(이거 국산 중국산 섞여 있죠?) 섞여 있는 거에요."
56살 최모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효도관광에 나선 3천5백여 명에게 만병통치약이라며 녹용 제품을 팔았습니다.
원가 3만 원 상당의 녹용 추출액을 30만 원에 팔아 8억7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내가 지금 건강하니까 드세요. 고장 나고 나면 30만 원 갖고 아무 소용도 없어지게 됩니다."
남의 사슴 농장에 가 자신이 운영하는 것처럼 직접 키운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뼈마디 쑤시고 아리고 아플 때, 통증이 있을 때 오래 드시지 마세요. 1봉 아니면 2봉만 잡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 좋아집니다."
노인들은 공짜다, 혹은 2만 원만 내면 하루 관광과 식사를 모두 제공한다는 '효도관광'에 속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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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관광인 줄 알았는데…불량 녹용 ‘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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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7 19:12:20
- 수정2016-04-07 19:38:42
<앵커 멘트>
효도 관광을 빙자해 노인들에게 녹용 제품들을 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함량 미달 제품들을 10배나 비싸게 팔아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용과 한약재를 달이다 만 실내가 지저분합니다.
냉동 창고에는 유통기한조차 표시되지 않은 오래된 녹용이 들어있습니다.
<녹취> "(이거 국산 중국산 섞여 있죠?) 섞여 있는 거에요."
56살 최모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효도관광에 나선 3천5백여 명에게 만병통치약이라며 녹용 제품을 팔았습니다.
원가 3만 원 상당의 녹용 추출액을 30만 원에 팔아 8억7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내가 지금 건강하니까 드세요. 고장 나고 나면 30만 원 갖고 아무 소용도 없어지게 됩니다."
남의 사슴 농장에 가 자신이 운영하는 것처럼 직접 키운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뼈마디 쑤시고 아리고 아플 때, 통증이 있을 때 오래 드시지 마세요. 1봉 아니면 2봉만 잡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 좋아집니다."
노인들은 공짜다, 혹은 2만 원만 내면 하루 관광과 식사를 모두 제공한다는 '효도관광'에 속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효도 관광을 빙자해 노인들에게 녹용 제품들을 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함량 미달 제품들을 10배나 비싸게 팔아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용과 한약재를 달이다 만 실내가 지저분합니다.
냉동 창고에는 유통기한조차 표시되지 않은 오래된 녹용이 들어있습니다.
<녹취> "(이거 국산 중국산 섞여 있죠?) 섞여 있는 거에요."
56살 최모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효도관광에 나선 3천5백여 명에게 만병통치약이라며 녹용 제품을 팔았습니다.
원가 3만 원 상당의 녹용 추출액을 30만 원에 팔아 8억7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내가 지금 건강하니까 드세요. 고장 나고 나면 30만 원 갖고 아무 소용도 없어지게 됩니다."
남의 사슴 농장에 가 자신이 운영하는 것처럼 직접 키운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녹취> 홍보관 관계자(음성변조) : "뼈마디 쑤시고 아리고 아플 때, 통증이 있을 때 오래 드시지 마세요. 1봉 아니면 2봉만 잡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 좋아집니다."
노인들은 공짜다, 혹은 2만 원만 내면 하루 관광과 식사를 모두 제공한다는 '효도관광'에 속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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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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