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m 초대형 대포’ kt 김상현, 2홈런 4타점쇼

입력 2016.04.10 (21:31) 수정 2016.04.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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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KT의 김상현이 무려 145m짜리 대형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거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김상현은 투런포 2방으로 4타점을 기록해 KT의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KT가 7대 5로 앞선 6회말 김상현의 방망이가 거침없이 돌아갑니다.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 위쪽을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이어집니다.

어마어마한 홈런포의 비거리는 145m로 역대 수원야구장 최장 기록 타이입니다.

이 홈런은 김동주와 이대호 등이 갖고 있는 프로야구 역대 최장 거리 홈런 기록인 150m에 근접한 대포입니다.

김상현은 3회에도 윤석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김상현의 4타점 맹타 속에 KT는 기아를 9대 6으로 물리치고 꼴찌의 반란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T 타자) : “게임을 하면서 집중을 많이 하고, 타격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넥센의 김하성은 장원준의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하면서 넘어져 체면을 구겼지만 8회 살아났습니다.

김하성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뽑아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4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한화는 선발 마에스트리의 호투와 권혁, 정우람의 필승 계투조의 힘으로 NC를 이겼습니다.

롯데는 3회 황재균의 결승 2점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5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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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m 초대형 대포’ kt 김상현, 2홈런 4타점쇼
    • 입력 2016-04-10 21:33:32
    • 수정2016-04-10 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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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KT의 김상현이 무려 145m짜리 대형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거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김상현은 투런포 2방으로 4타점을 기록해 KT의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KT가 7대 5로 앞선 6회말 김상현의 방망이가 거침없이 돌아갑니다.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 위쪽을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이어집니다.

어마어마한 홈런포의 비거리는 145m로 역대 수원야구장 최장 기록 타이입니다.

이 홈런은 김동주와 이대호 등이 갖고 있는 프로야구 역대 최장 거리 홈런 기록인 150m에 근접한 대포입니다.

김상현은 3회에도 윤석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김상현의 4타점 맹타 속에 KT는 기아를 9대 6으로 물리치고 꼴찌의 반란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T 타자) : “게임을 하면서 집중을 많이 하고, 타격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넥센의 김하성은 장원준의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하면서 넘어져 체면을 구겼지만 8회 살아났습니다.

김하성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뽑아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4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한화는 선발 마에스트리의 호투와 권혁, 정우람의 필승 계투조의 힘으로 NC를 이겼습니다.

롯데는 3회 황재균의 결승 2점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5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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