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도발 시 추가 제재”…한미일 공조 강화

입력 2016.04.20 (21:32) 수정 2016.04.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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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5차 핵실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각 공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외교차관 협의에 이어, 오늘(20일)은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들의 경고 메시지에 이어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3국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다음 달 당대회 전에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정보 공조와 추가 핵실험 저지를 위한 외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다양한 양자, 다자 협력을 통해 강력한 대북 압박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결국 이 시점에서는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있어서 이런 압박 조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도 두 달 만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전략적 판단을 바꾸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와 함께 북한의 돈줄을 더 강력하게 조이는 추가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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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 도발 시 추가 제재”…한미일 공조 강화
    • 입력 2016-04-20 21:34:24
    • 수정2016-04-20 2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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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5차 핵실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각 공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외교차관 협의에 이어, 오늘(20일)은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들의 경고 메시지에 이어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3국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다음 달 당대회 전에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정보 공조와 추가 핵실험 저지를 위한 외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다양한 양자, 다자 협력을 통해 강력한 대북 압박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 장관) : "결국 이 시점에서는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있어서 이런 압박 조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도 두 달 만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전략적 판단을 바꾸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와 함께 북한의 돈줄을 더 강력하게 조이는 추가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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