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수시모집 비중 70% 첫 돌파

입력 2016.04.27 (12:14) 수정 2016.04.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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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은 늘고 정시 모집은 줄어드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올해 고2가 치르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모집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시 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8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5만 2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73.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2017학년도보다 3.8%p 증가한 수치로, 처음으로 70%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시 모집 가운데 86%는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되며, 논술 전형 선발 비중은 4% 아래로 떨어져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시 모집 인원은 26%인 9만 2천여 명으로, 특히 수능 위주 전형이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과목 절대평가가 첫 적용됨에 따라 각 대학별 반영 방법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152개 대학에서 영어 영역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대학은 비율로 반영하거나 가점 또는 감점 방식으로 반영하게 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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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입’ 수시모집 비중 70% 첫 돌파
    • 입력 2016-04-27 12:15:39
    • 수정2016-04-27 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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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은 늘고 정시 모집은 줄어드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올해 고2가 치르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모집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시 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8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5만 2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73.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2017학년도보다 3.8%p 증가한 수치로, 처음으로 70%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시 모집 가운데 86%는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되며, 논술 전형 선발 비중은 4% 아래로 떨어져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시 모집 인원은 26%인 9만 2천여 명으로, 특히 수능 위주 전형이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과목 절대평가가 첫 적용됨에 따라 각 대학별 반영 방법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152개 대학에서 영어 영역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대학은 비율로 반영하거나 가점 또는 감점 방식으로 반영하게 됩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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