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2016년, 주목해야 할 신인 여배우들

입력 2016.04.28 (08:28) 수정 2016.04.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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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장가에 활기가 생기면서 영화 속 배우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유독 신인 여배우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어떤 신예 스타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전도연! 김혜수! 전지현! 을 잇는 충무로 기대주들!

<녹취> 김태리(배우) :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라인업 발표와 함께, 시선을 붙드는 신선한 얼굴이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손을 잡고 함께 칸으로 가게 될 신예 스타, 배우 김태리 씨인데요.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아가씨’에 출연하기 위해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녀 역에 캐스팅된 충무로의 유망주입니다.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씨와 함께, 당당히 주연의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가녀린 소녀 이미지를 가진 김태리 씨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월 개봉 예정!

이처럼 새로운 얼굴의 발견은 늘 기대감을 주게 마련이죠?

올해는 유독 신인 여배우들의 모습을 충무로에서 볼 기회가 많습니다!

<녹취> 정하담(배우)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정하담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젊은 무당 역을 맡았던 정하담 씨!

<녹취> 이해영(영화감독) : "‘검은 사제들’ 보면서 거기에 정하담이라는 배우가 있는데, 얼굴이 너무 좋은 거예요."

순간이지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던 그녀 역시, 충무로에서 기대하고 있는 신예 스타!

얼마 전 개봉한 독립 영화 ‘스틸 플라워’의 단독 주연을 맡으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녹취> 정하담(배우) : "저는 올해는 작은 역할도 최선을 다하고 단편 영화에서도 많이 보였으면 좋겠고, 이렇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계속 찾아 나가는 시기였으면 좋겠어요."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정하담 씨!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여배우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 같죠?

<녹취> 이유영(배우) : "저는 작년에 첫 데뷔를 한 신인 배우고요. 영화 ‘봄’이랑 ‘간신’, ‘그놈이다’를 찍었고..."

충무로의 샛별, 배우 이유영 씨 역시 떠오르는 신예 스타!

지난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유영(배우) : "영화를 보신 분들도 저를 봐도 잘 못 알아보시더라고요."

신인상을 6개나 탔지만 안 유명하다는 이유영 씨!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신작, 김주혁 씨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가 곧 개봉할 예정입니다.

<녹취> 안서현(배우) : "배고파."

아역에서 주목받는 신예 스타로 급부상 중인 안서현 양 역시, 충무로의 기대주!

13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는데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돼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할 계획인 ‘옥자’.

지난 22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마쳤는데요.

내년에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안서현 양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기 호흡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죠.

영화 ‘부산행’으로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입성한 또 다른 신예 스타!

올해 11살이 된 김수안 양 역시 충무로를 들썩이게 한 주인공입니다.

올여름 개봉될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 정유미 씨와 함께 캐스팅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배우!

영화 ‘숨바꼭질’, ‘차이나타운’, ‘해어화’ 등 주연이나 조연으로 출연한 작품 수만 벌써 열댓 편이나 되는데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천재 아역’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제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배우 특별전을 열었던 어엿한 독립영화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연기 경력은 길지 않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으로 스크린을 풍성하게 만드는 신인 여배우들! 충무로의 대체불가 여배우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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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2016년, 주목해야 할 신인 여배우들
    • 입력 2016-04-28 08:34:36
    • 수정2016-04-28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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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활기가 생기면서 영화 속 배우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유독 신인 여배우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어떤 신예 스타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전도연! 김혜수! 전지현! 을 잇는 충무로 기대주들!

<녹취> 김태리(배우) :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라인업 발표와 함께, 시선을 붙드는 신선한 얼굴이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손을 잡고 함께 칸으로 가게 될 신예 스타, 배우 김태리 씨인데요.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아가씨’에 출연하기 위해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녀 역에 캐스팅된 충무로의 유망주입니다.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씨와 함께, 당당히 주연의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가녀린 소녀 이미지를 가진 김태리 씨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월 개봉 예정!

이처럼 새로운 얼굴의 발견은 늘 기대감을 주게 마련이죠?

올해는 유독 신인 여배우들의 모습을 충무로에서 볼 기회가 많습니다!

<녹취> 정하담(배우)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정하담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젊은 무당 역을 맡았던 정하담 씨!

<녹취> 이해영(영화감독) : "‘검은 사제들’ 보면서 거기에 정하담이라는 배우가 있는데, 얼굴이 너무 좋은 거예요."

순간이지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던 그녀 역시, 충무로에서 기대하고 있는 신예 스타!

얼마 전 개봉한 독립 영화 ‘스틸 플라워’의 단독 주연을 맡으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녹취> 정하담(배우) : "저는 올해는 작은 역할도 최선을 다하고 단편 영화에서도 많이 보였으면 좋겠고, 이렇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계속 찾아 나가는 시기였으면 좋겠어요."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정하담 씨!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여배우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 같죠?

<녹취> 이유영(배우) : "저는 작년에 첫 데뷔를 한 신인 배우고요. 영화 ‘봄’이랑 ‘간신’, ‘그놈이다’를 찍었고..."

충무로의 샛별, 배우 이유영 씨 역시 떠오르는 신예 스타!

지난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유영(배우) : "영화를 보신 분들도 저를 봐도 잘 못 알아보시더라고요."

신인상을 6개나 탔지만 안 유명하다는 이유영 씨!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신작, 김주혁 씨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가 곧 개봉할 예정입니다.

<녹취> 안서현(배우) : "배고파."

아역에서 주목받는 신예 스타로 급부상 중인 안서현 양 역시, 충무로의 기대주!

13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는데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돼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할 계획인 ‘옥자’.

지난 22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마쳤는데요.

내년에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안서현 양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기 호흡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죠.

영화 ‘부산행’으로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입성한 또 다른 신예 스타!

올해 11살이 된 김수안 양 역시 충무로를 들썩이게 한 주인공입니다.

올여름 개봉될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 정유미 씨와 함께 캐스팅 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배우!

영화 ‘숨바꼭질’, ‘차이나타운’, ‘해어화’ 등 주연이나 조연으로 출연한 작품 수만 벌써 열댓 편이나 되는데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천재 아역’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제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배우 특별전을 열었던 어엿한 독립영화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연기 경력은 길지 않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으로 스크린을 풍성하게 만드는 신인 여배우들! 충무로의 대체불가 여배우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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