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 미사일발사 강력규탄

입력 2016.04.29 (08:09) 수정 2016.04.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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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안보리가 오늘 새벽 긴급소집돼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다음주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안보리긴급회의는 미국이 요구했고 의장국인 중국이 소집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제 탄도 미사일발사에 대응하기위한 안보리소집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북한의 무수단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도발중단을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성명은 이르면 오늘 저녁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올들어 북한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여섯번째 언론성명입니다.

안보리와 별개로 반기문 사무총장대변인도 북한의 연쇄도발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스테판 두자릭(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북한은 더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5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미국 정부에서 공식화됐습니다.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오는 6일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실험이든 강행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북한의 추가도발과 불안정한 행위에 맞서 한미일이 대응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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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북 미사일발사 강력규탄
    • 입력 2016-04-29 08:12:11
    • 수정2016-04-29 08: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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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안보리가 오늘 새벽 긴급소집돼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다음주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안보리긴급회의는 미국이 요구했고 의장국인 중국이 소집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제 탄도 미사일발사에 대응하기위한 안보리소집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북한의 무수단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도발중단을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성명은 이르면 오늘 저녁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올들어 북한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여섯번째 언론성명입니다.

안보리와 별개로 반기문 사무총장대변인도 북한의 연쇄도발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스테판 두자릭(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북한은 더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5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미국 정부에서 공식화됐습니다.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오는 6일 노동당대회에 맞춰 핵실험이나 미사일발사실험이든 강행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북한의 추가도발과 불안정한 행위에 맞서 한미일이 대응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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