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면세점 4곳 추가 허용”

입력 2016.04.30 (06:04) 수정 2016.04.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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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서울에 시내 면세점 4곳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면세점 업계가 무한 경쟁 시대를 맞게 된 가운데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 시내 면세점이 4곳 더 문을 열게 됩니다.

관세청은 서울 지역에 중소, 중견기업 몫의 면세점 1곳을 포함해 4곳을 추가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면세점 1곳씩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구(관세청 통관지원국장) :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 및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쇼핑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는 6월 폐점될 예정이던 롯데 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점은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곧장 영업에 나설 수 있다며, 적극 입찰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현대백화점도 면세점 후보지로 무역센터점을 내세우며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HDC신라,한화갤러리아, 두산,신세계 등은 신규 면세점이 시장에 안착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과잉경쟁을 불러와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사업자 선정 절차는 6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어서 신규 사업자는 올 연말쯤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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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면세점 4곳 추가 허용”
    • 입력 2016-04-30 06:17:51
    • 수정2016-04-30 07:45: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가 서울에 시내 면세점 4곳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면세점 업계가 무한 경쟁 시대를 맞게 된 가운데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 시내 면세점이 4곳 더 문을 열게 됩니다.

관세청은 서울 지역에 중소, 중견기업 몫의 면세점 1곳을 포함해 4곳을 추가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면세점 1곳씩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구(관세청 통관지원국장) :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 및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쇼핑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는 6월 폐점될 예정이던 롯데 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점은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곧장 영업에 나설 수 있다며, 적극 입찰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현대백화점도 면세점 후보지로 무역센터점을 내세우며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HDC신라,한화갤러리아, 두산,신세계 등은 신규 면세점이 시장에 안착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과잉경쟁을 불러와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사업자 선정 절차는 6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어서 신규 사업자는 올 연말쯤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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