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고 한낮 초여름 날씨

<앵커 멘트>

주말을 맞아 나들이 갔던 분들 많으신데 오늘(30일)도 공기가 썩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내일(1일)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30일)은 서울 명동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명동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온 이 곳 명동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인데요.

앞서도 보셨듯이,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고, 평소보다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늦은 시각인데도 여전히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8도로 기온 자체만 보면 많이 낮지 않지만, 바람이 다소 불기 때문에 낮과는 다르게 외투가 필요한 날씨입니다.

마침 당초 예상되었던 비도 내리지는 않아서 활동하는데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

일요일인 내일(1일)도 전국이 맑겠고,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6도, 남부 지방은 30도 가까이 치솟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서 귀가하실 분들이라면 외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1일)은 미세 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아침까지 미세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수 있어서 아침 운동은 실내에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