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시신 훼손 용의자 체포…“피해자 후배”
입력 2016.05.05 (19:06)
수정 2016.05.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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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시신을 훼손해 자루에 담아 버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한집에 같이 살던 피해자의 후배였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 훼손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용의자 30살 조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녹취>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살인사건 피해자 40살 최모 씨와 함께 살던 후배로, 인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조 씨는 자신이 어리다는 이유로 최 씨가 청소를 자주시키고 무시해 말다툼 중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어 최 씨의 시신을 집에서 훼손한 뒤 렌터카를 빌려 대부도 일대 2곳에 각각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통화 내역을 토대로 함께 살던 조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거지 등을 탐문하다 집안에 있던 조 씨를 붙잡았습니다.
특히 집안 벽면에 묻은 혈흔을 토대로 조 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의 시신 일부는 지난 1일 대부도의 한 배수로에서 관광객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틀 뒤 인근 선착장 주변에서 나머지 시신을 추가로 찾은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시신을 훼손해 자루에 담아 버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한집에 같이 살던 피해자의 후배였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 훼손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용의자 30살 조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녹취>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살인사건 피해자 40살 최모 씨와 함께 살던 후배로, 인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조 씨는 자신이 어리다는 이유로 최 씨가 청소를 자주시키고 무시해 말다툼 중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어 최 씨의 시신을 집에서 훼손한 뒤 렌터카를 빌려 대부도 일대 2곳에 각각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통화 내역을 토대로 함께 살던 조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거지 등을 탐문하다 집안에 있던 조 씨를 붙잡았습니다.
특히 집안 벽면에 묻은 혈흔을 토대로 조 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의 시신 일부는 지난 1일 대부도의 한 배수로에서 관광객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틀 뒤 인근 선착장 주변에서 나머지 시신을 추가로 찾은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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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시신 훼손 용의자 체포…“피해자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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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5 19:08:43
- 수정2016-05-05 19:18:31
<앵커 멘트>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시신을 훼손해 자루에 담아 버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한집에 같이 살던 피해자의 후배였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 훼손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용의자 30살 조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녹취>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살인사건 피해자 40살 최모 씨와 함께 살던 후배로, 인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조 씨는 자신이 어리다는 이유로 최 씨가 청소를 자주시키고 무시해 말다툼 중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어 최 씨의 시신을 집에서 훼손한 뒤 렌터카를 빌려 대부도 일대 2곳에 각각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통화 내역을 토대로 함께 살던 조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거지 등을 탐문하다 집안에 있던 조 씨를 붙잡았습니다.
특히 집안 벽면에 묻은 혈흔을 토대로 조 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의 시신 일부는 지난 1일 대부도의 한 배수로에서 관광객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틀 뒤 인근 선착장 주변에서 나머지 시신을 추가로 찾은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시신을 훼손해 자루에 담아 버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한집에 같이 살던 피해자의 후배였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시신 훼손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용의자 30살 조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녹취>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살인사건 피해자 40살 최모 씨와 함께 살던 후배로, 인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조 씨는 자신이 어리다는 이유로 최 씨가 청소를 자주시키고 무시해 말다툼 중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어 최 씨의 시신을 집에서 훼손한 뒤 렌터카를 빌려 대부도 일대 2곳에 각각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통화 내역을 토대로 함께 살던 조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거지 등을 탐문하다 집안에 있던 조 씨를 붙잡았습니다.
특히 집안 벽면에 묻은 혈흔을 토대로 조 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의 시신 일부는 지난 1일 대부도의 한 배수로에서 관광객에 의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틀 뒤 인근 선착장 주변에서 나머지 시신을 추가로 찾은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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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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