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전셋값 사상 첫 2억 원 돌파

입력 2016.05.05 (19:12) 수정 2016.05.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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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주택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평균 2억32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셋값이 2억원을 넘어 선 것은 관련 통계가 발표된 이래 처음입니다.

연초 전셋값이 예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로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11년 6월 1억2975만원이던 전국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매월 상승세를 지속하며 4년 10개월 만에 54.4% 상승했습니다.

아파트의 전셋값이 2억27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이 1억5193만원, 연립주택이 1억1563만원으로 전 유형의 전셋값이 모두 조사 이래 최고 시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2596만원으로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평균 전셋값 1억2037만원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4억408만원으로 지난달 최초로 4억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 연속 4억원을 넘겼습니다.

단독주택의 전셋값은 평균 3억5만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 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평균 전셋값이 3천만원 이상 오르는 등 전국의 전셋값이 전월 대비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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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평균 전셋값 사상 첫 2억 원 돌파
    • 입력 2016-05-05 19:14:52
    • 수정2016-05-05 2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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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주택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평균 2억32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셋값이 2억원을 넘어 선 것은 관련 통계가 발표된 이래 처음입니다.

연초 전셋값이 예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로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11년 6월 1억2975만원이던 전국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매월 상승세를 지속하며 4년 10개월 만에 54.4% 상승했습니다.

아파트의 전셋값이 2억27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이 1억5193만원, 연립주택이 1억1563만원으로 전 유형의 전셋값이 모두 조사 이래 최고 시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2596만원으로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평균 전셋값 1억2037만원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4억408만원으로 지난달 최초로 4억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 연속 4억원을 넘겼습니다.

단독주택의 전셋값은 평균 3억5만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 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평균 전셋값이 3천만원 이상 오르는 등 전국의 전셋값이 전월 대비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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