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리퍼블릭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 확대

입력 2016.05.06 (06:20) 수정 2016.05.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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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 수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네이처 리퍼블릭의 군납을 도와 구속된 브로커를 상대로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의 군납을 도운 브로커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정운호 대표에게 군 매점에서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을 팔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3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한 씨를 상대로 네이처 리퍼블릭의 각종 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한 씨는 네이처 리퍼블릭을 롯데 면세점의 좋은 자리에 입점시켜주는 대가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2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실제 신영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신 이사장과 한 씨가 아는 사이는 맞지만 면세점 입점과 관련한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네이처 리퍼블릭에서 압수한 자료와 정운호 대표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부장판사 출신 최모 변호사, 검사장 출신 H 변호사의 수임 내역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정운호 대표 최측근인 네이처 리퍼블릭 박모 부사장을 소환해 네이처 리퍼블릭 급성장 과정의 각종 로비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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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처 리퍼블릭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 확대
    • 입력 2016-05-06 06:21:46
    • 수정2016-05-06 07: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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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 수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네이처 리퍼블릭의 군납을 도와 구속된 브로커를 상대로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의 군납을 도운 브로커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정운호 대표에게 군 매점에서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을 팔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3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한 씨를 상대로 네이처 리퍼블릭의 각종 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한 씨는 네이처 리퍼블릭을 롯데 면세점의 좋은 자리에 입점시켜주는 대가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2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실제 신영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신 이사장과 한 씨가 아는 사이는 맞지만 면세점 입점과 관련한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네이처 리퍼블릭에서 압수한 자료와 정운호 대표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부장판사 출신 최모 변호사, 검사장 출신 H 변호사의 수임 내역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정운호 대표 최측근인 네이처 리퍼블릭 박모 부사장을 소환해 네이처 리퍼블릭 급성장 과정의 각종 로비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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