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공연장이 눈앞에!…TV로 들어온 ‘가상현실’

입력 2016.05.24 (19:26) 수정 2016.05.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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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서 K팝과 우리 드라마의 인기는 여전하죠.

좋은 방송 콘텐츠를 우리 시청자들 뿐 아니라 해외에도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미래의 방송 기술, 어떤 게 있을까요?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뮤직뱅크' 녹화가 있는 금요일이면 KBS 공개홀 앞은 늘 붐빕니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해외에서 온 팬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이렇게 공연장을 찾아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공연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바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360도 입체 방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내 눈앞에서 가수들을 직접 볼 수 있고 고개를 돌리며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드라 로사리타 니켄(아시아미디어서밋 의장) :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해 보니 마치 내가 그 영상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됐습니다."

공중에 떠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카메라 렌즈, 사람의 힘으로 촬영할 수 없는 공간까지 담을 수 있는 드론은 미래의 방송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미래 방송의 흐름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아시아 40여개국 방송 관계자들은 가상현실이나 초고속 모바일 통신 등 첨단 기술을 차세대 방송에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완수(KBS 국제협력부 팀장) :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생생한 화질을 느끼는 UHD 등에 의미있는 콘텐츠를 담는게..."

한편 아시아 9개국 장,차관들도 별도 회의를 열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협력방안을 담은 인천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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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공연장이 눈앞에!…TV로 들어온 ‘가상현실’
    • 입력 2016-05-24 19:30:06
    • 수정2016-05-24 2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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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서 K팝과 우리 드라마의 인기는 여전하죠.

좋은 방송 콘텐츠를 우리 시청자들 뿐 아니라 해외에도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미래의 방송 기술, 어떤 게 있을까요?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뮤직뱅크' 녹화가 있는 금요일이면 KBS 공개홀 앞은 늘 붐빕니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해외에서 온 팬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이렇게 공연장을 찾아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공연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바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360도 입체 방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내 눈앞에서 가수들을 직접 볼 수 있고 고개를 돌리며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드라 로사리타 니켄(아시아미디어서밋 의장) :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해 보니 마치 내가 그 영상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됐습니다."

공중에 떠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카메라 렌즈, 사람의 힘으로 촬영할 수 없는 공간까지 담을 수 있는 드론은 미래의 방송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미래 방송의 흐름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아시아 40여개국 방송 관계자들은 가상현실이나 초고속 모바일 통신 등 첨단 기술을 차세대 방송에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완수(KBS 국제협력부 팀장) :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생생한 화질을 느끼는 UHD 등에 의미있는 콘텐츠를 담는게..."

한편 아시아 9개국 장,차관들도 별도 회의를 열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협력방안을 담은 인천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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