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사이클 선수, ‘지카 우려’ 올림픽 불참 선언 외

입력 2016.06.03 (10:49) 수정 2016.06.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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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의 한 사이클 선수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의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사이클 선수 '티제이 반 가데렌'이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에게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밝힌 건데요.

자신을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해 줄 것을 미국 사이클연맹에 요청했습니다.

운동선수가 지카 바이러스 우려로 리우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바마 참석한 공사 졸업식서 전투기 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가한 공군사관학교 생도 졸업식에서 축하 비행을 하던 공군 전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에어쇼 직후 공군사관학교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요.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응급 요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종사를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숙박 사이트 ‘에어비앤비’, 인종차별 숙박 업주 퇴출

미국에서 숙박 사이트 에어비앤비의 한 업주가 고객을 상대로 인종 차별을 해 퇴출당했습니다.

이 업주는 숙소를 예약한 흑인 여성 고객에게 비하 용어를 사용하면서, '당신이 흑인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다른 곳을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성이 이 메시지 화면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일면서, 에어비앤비 최고 경영자가 트위터에 공식 사과를 하고 해당 업주를 사이트에서 퇴출했습니다.

美 뉴어크 공항 폭발물 제보…승객 대피 소동

현지 시각 어제, 미국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한 항공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협박 경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긴급 출동해 항공기를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206명과 승무원 1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수색 결과 이상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美 부부, 시계 박물관 작품에 손댔다가 ‘산산조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시계 박물관에서 한 부부가 작품을 만지지 말라는 규정을 무시하고 벽시계를 만지다가 작품을 산산조각내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박물관 내부 CCTV에 포착됐는데요.

남성이 벽면에 붙은 시계가 신기했는지, 시계추를 비롯해 여러 부분을 계속해서 만집니다.

결국, 시계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파손되고 말았는데요.

부부는 즉시 박물관 측에 사과했습니다.

해당 시계는 지난 1994년에 만들어진 작품이었는데요.

이를 만든 작가가 작품을 다시 수리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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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3 10:51:40
    • 수정2016-06-03 10:55:5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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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의 한 사이클 선수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의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사이클 선수 '티제이 반 가데렌'이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에게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고 밝힌 건데요.

자신을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해 줄 것을 미국 사이클연맹에 요청했습니다.

운동선수가 지카 바이러스 우려로 리우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바마 참석한 공사 졸업식서 전투기 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가한 공군사관학교 생도 졸업식에서 축하 비행을 하던 공군 전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에어쇼 직후 공군사관학교에서 24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요.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응급 요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종사를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숙박 사이트 ‘에어비앤비’, 인종차별 숙박 업주 퇴출

미국에서 숙박 사이트 에어비앤비의 한 업주가 고객을 상대로 인종 차별을 해 퇴출당했습니다.

이 업주는 숙소를 예약한 흑인 여성 고객에게 비하 용어를 사용하면서, '당신이 흑인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다른 곳을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성이 이 메시지 화면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일면서, 에어비앤비 최고 경영자가 트위터에 공식 사과를 하고 해당 업주를 사이트에서 퇴출했습니다.

美 뉴어크 공항 폭발물 제보…승객 대피 소동

현지 시각 어제, 미국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한 항공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협박 경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긴급 출동해 항공기를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 206명과 승무원 1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수색 결과 이상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美 부부, 시계 박물관 작품에 손댔다가 ‘산산조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시계 박물관에서 한 부부가 작품을 만지지 말라는 규정을 무시하고 벽시계를 만지다가 작품을 산산조각내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이 고스란히 박물관 내부 CCTV에 포착됐는데요.

남성이 벽면에 붙은 시계가 신기했는지, 시계추를 비롯해 여러 부분을 계속해서 만집니다.

결국, 시계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파손되고 말았는데요.

부부는 즉시 박물관 측에 사과했습니다.

해당 시계는 지난 1994년에 만들어진 작품이었는데요.

이를 만든 작가가 작품을 다시 수리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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