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상 동점골’…멕시코 조 1위로 8강

입력 2016.06.14 (21:50) 수정 2016.06.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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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가 코로나의 짜릿한 동점골을 앞세워 코파 아메리카에서 C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23살 신성 코로나는 수비수 다섯명을 따돌리는 차원높은 개인기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상과 달리 멕시코는 전반 10분 베네수엘라 벨라스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골키퍼가 도전히 손을 쓸 수 없는 논스톱 발리슛이었습니다.

1,2차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던 멕시코는, 후반 35분 코로나의 개인기로 마침내 골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5명의 수비수들이 막아섰지만 코로나의 현란한 드리블과 슈팅을 막지 못했습니다.

2승 1무가 된 멕시코는 베네수엘라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C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멕시코는 8강전에서 D조 1위가 유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코로나(멕시코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우리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강팀과 만나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내일은 한장 남은 8강 티켓을 다투는 칠레와 파나마의 맞대결.

아르헨티나 메시의 2경기 연속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로 2016 죽음의 조로 꼽힌 E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탈리아는 자케로니의 선제골과 펠레의 쐐기골로 벨기에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아자르가 이끄는 피파랭킹 2위 벨기에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에 막혀 한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인 아일랜드와 스웨덴의 대결은 1대 1로 끝났습니다.

아일랜드는 후반 3분 훌라한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26분 클라크의 자책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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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환상 동점골’…멕시코 조 1위로 8강
    • 입력 2016-06-14 21:50:54
    • 수정2016-06-14 2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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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가 코로나의 짜릿한 동점골을 앞세워 코파 아메리카에서 C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23살 신성 코로나는 수비수 다섯명을 따돌리는 차원높은 개인기로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상과 달리 멕시코는 전반 10분 베네수엘라 벨라스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골키퍼가 도전히 손을 쓸 수 없는 논스톱 발리슛이었습니다.

1,2차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던 멕시코는, 후반 35분 코로나의 개인기로 마침내 골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5명의 수비수들이 막아섰지만 코로나의 현란한 드리블과 슈팅을 막지 못했습니다.

2승 1무가 된 멕시코는 베네수엘라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C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멕시코는 8강전에서 D조 1위가 유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코로나(멕시코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우리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강팀과 만나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내일은 한장 남은 8강 티켓을 다투는 칠레와 파나마의 맞대결.

아르헨티나 메시의 2경기 연속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로 2016 죽음의 조로 꼽힌 E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탈리아는 자케로니의 선제골과 펠레의 쐐기골로 벨기에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아자르가 이끄는 피파랭킹 2위 벨기에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에 막혀 한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인 아일랜드와 스웨덴의 대결은 1대 1로 끝났습니다.

아일랜드는 후반 3분 훌라한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26분 클라크의 자책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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