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 소문난 절친 스타들

입력 2016.06.20 (08:29) 수정 2016.06.20 (0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변화무쌍한 연예계에서 10년이 넘게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는 스타들을 준비했습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을 증명하고 있는 연예계 절친들을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소문난 절친! 이 두 사람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잘생김을 묻히고 사는 정우성 씨와 멋짐을 짊어지고 사는 이정재 씬데요.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영화 촬영 당시부터, 남다른 호칭을 사용했다는데요.

<녹취> 이정재 (배우) : "자기라고 해요. 전. 애인 같아."

<녹취> 정우성 (배우) : "참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벌써 18년 가까이 우정을 나누고 있는 비결이 있답니다!

<녹취> 송지효 (배우) : "정우성 선배님이랑 이정재 선배님 두 분도 존댓말 하세요."

<녹취> 정우성 (배우) : "친구로서 너무 이렇게 가볍게 대할 수 있는 행동도 좀 한 번 더 생각하니까. 서로 실수하는 일도 없고, 그러니까 싸울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함께 소속사까지 설립해 단단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영화 ‘태양의 없다’ 이후로 함께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죠.

<녹취> 이정재 (배우) : "몇 년 전부터 항상 이제 정우성 씨와 같이 뭔가를 한 번 해보려고 계속 계획을 했었거든요.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만간에 좀 빨리 좀 저희도 더 늙기 전에 한 번 다시 영화를 한 번 해보는 게 저희한테도 꽤나 큰 숙제면서 그런 것 같아요."

10년 넘게 우정을 나누고 있는 스타는 또 있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맹활약 중인 티파니와 제시.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제시랑) 절친 아니냐?"

<녹취> 티파니 (가수) : "네. 저랑 중학교 3학년부터 알았어요."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잘 돼서 너무 좋겠다."

<녹취> 티파니 (가수) : "네. 저 너무 막 눈물 났어요."

절.친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니 뭐든 좋을 것 같지만 티파니 씨에게는 고충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티파니 (가수) : "저 가끔 녹화하다가 피디님이랑 작가님들한테 제시 통역으로 불렀는지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

교포 출신으로 한국말에 서툰 제시 씨.

<녹취> 제시 (가수) : "이게 Go? 이게 Go?"

<녹취> 강사 : "기어 변속! 기어 변속!"

보다 못한 티파니 씨가 출동해 중재를 한 끝에 상황이 종료됩니다.

제시 씨에게는 정말 든든한 친구네요!

군 복무 중인 이승기 씨에게는 16살 차이를 극복한 절.친이 있습니다!

<녹취> 이승기 (가수 겸 배우)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저의 절친, 절친이라고 하면 참 안 어울리죠. 그렇지만 정말 2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날 아직도 기억합니다. 처음 이 분의 집에 놀러 가서 남자 20대인 제가 왜 여기 와 있냐며 서로 그렇게 인연을 싹트고 지금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제가 인정하는 진정한 황제. 이서진!"

<녹취> 은지원 (가수) : "이승기 씨가 지금 제일 안 어울려. 정말 깜짝 놀랐어. 이서진 씨를 섭외한다고 해서."

<녹취> 이승기 (가수 겸 배우) : "왜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지금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는 급하게 친해져서 나온 거 아니냐. 형님도 지금 되게 어색해하시고."

이 당시만 해도 예능 출연이 전무했던 이서진 씨.

절친 이승기 씨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이후 현재는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죠!

절.친 덕분에 활동 영역까지 넓히고! 이래서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하는 겁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연예계 원조 절친 신현준-정준호 씨!

그런데 이 두 사람에게는 남들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녹취> 신현준 (배우) : "사람을 만나다 보면요. 쉽게 친해지고 금방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죠. 정준호 같은 그런 친구인데. 하하하!"

바로 이렇게 상대를 놀리는 듯하면서 우정을 과시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다른 점이 있나요? 신현준 씨하고 다르게 하는 게"

<녹취> 정준호 (배우) : "아무래도 뭐 전체적인 연기의.... 차원이 다르죠. 막하는 연기랑 짜임새 있는 연기와는."

그만큼 친하기 때문에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거겠죠.

보기만 해도 훈훈한 연예계 절친 스타들! 앞으로도 그 우정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연예계 소문난 절친 스타들
    • 입력 2016-06-20 08:43:52
    • 수정2016-06-20 09:40:0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변화무쌍한 연예계에서 10년이 넘게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는 스타들을 준비했습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을 증명하고 있는 연예계 절친들을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소문난 절친! 이 두 사람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잘생김을 묻히고 사는 정우성 씨와 멋짐을 짊어지고 사는 이정재 씬데요.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영화 촬영 당시부터, 남다른 호칭을 사용했다는데요.

<녹취> 이정재 (배우) : "자기라고 해요. 전. 애인 같아."

<녹취> 정우성 (배우) : "참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벌써 18년 가까이 우정을 나누고 있는 비결이 있답니다!

<녹취> 송지효 (배우) : "정우성 선배님이랑 이정재 선배님 두 분도 존댓말 하세요."

<녹취> 정우성 (배우) : "친구로서 너무 이렇게 가볍게 대할 수 있는 행동도 좀 한 번 더 생각하니까. 서로 실수하는 일도 없고, 그러니까 싸울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함께 소속사까지 설립해 단단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영화 ‘태양의 없다’ 이후로 함께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죠.

<녹취> 이정재 (배우) : "몇 년 전부터 항상 이제 정우성 씨와 같이 뭔가를 한 번 해보려고 계속 계획을 했었거든요.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만간에 좀 빨리 좀 저희도 더 늙기 전에 한 번 다시 영화를 한 번 해보는 게 저희한테도 꽤나 큰 숙제면서 그런 것 같아요."

10년 넘게 우정을 나누고 있는 스타는 또 있습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맹활약 중인 티파니와 제시.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제시랑) 절친 아니냐?"

<녹취> 티파니 (가수) : "네. 저랑 중학교 3학년부터 알았어요."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잘 돼서 너무 좋겠다."

<녹취> 티파니 (가수) : "네. 저 너무 막 눈물 났어요."

절.친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니 뭐든 좋을 것 같지만 티파니 씨에게는 고충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티파니 (가수) : "저 가끔 녹화하다가 피디님이랑 작가님들한테 제시 통역으로 불렀는지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

교포 출신으로 한국말에 서툰 제시 씨.

<녹취> 제시 (가수) : "이게 Go? 이게 Go?"

<녹취> 강사 : "기어 변속! 기어 변속!"

보다 못한 티파니 씨가 출동해 중재를 한 끝에 상황이 종료됩니다.

제시 씨에게는 정말 든든한 친구네요!

군 복무 중인 이승기 씨에게는 16살 차이를 극복한 절.친이 있습니다!

<녹취> 이승기 (가수 겸 배우)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저의 절친, 절친이라고 하면 참 안 어울리죠. 그렇지만 정말 2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날 아직도 기억합니다. 처음 이 분의 집에 놀러 가서 남자 20대인 제가 왜 여기 와 있냐며 서로 그렇게 인연을 싹트고 지금은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제가 인정하는 진정한 황제. 이서진!"

<녹취> 은지원 (가수) : "이승기 씨가 지금 제일 안 어울려. 정말 깜짝 놀랐어. 이서진 씨를 섭외한다고 해서."

<녹취> 이승기 (가수 겸 배우) : "왜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지금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는 급하게 친해져서 나온 거 아니냐. 형님도 지금 되게 어색해하시고."

이 당시만 해도 예능 출연이 전무했던 이서진 씨.

절친 이승기 씨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이후 현재는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죠!

절.친 덕분에 활동 영역까지 넓히고! 이래서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하는 겁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연예계 원조 절친 신현준-정준호 씨!

그런데 이 두 사람에게는 남들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녹취> 신현준 (배우) : "사람을 만나다 보면요. 쉽게 친해지고 금방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죠. 정준호 같은 그런 친구인데. 하하하!"

바로 이렇게 상대를 놀리는 듯하면서 우정을 과시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다른 점이 있나요? 신현준 씨하고 다르게 하는 게"

<녹취> 정준호 (배우) : "아무래도 뭐 전체적인 연기의.... 차원이 다르죠. 막하는 연기랑 짜임새 있는 연기와는."

그만큼 친하기 때문에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거겠죠.

보기만 해도 훈훈한 연예계 절친 스타들! 앞으로도 그 우정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