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 무더위…내일 장맛비 확산

입력 2016.06.20 (12:06) 수정 2016.06.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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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제주와 전남, 경남지역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장마전선이 더욱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의 낮기온이 33도, 서울도 30도까지 올라가 어제 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제주 먼바다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전남지역에는 장맛비가 시작됐고 경남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남해안과 제주에 20에서 50, 그밖의 전남과 경남 내륙에 5에서 30mm 가량입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더욱 북상해 밤에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남부지방엔 30에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등 중부와 경북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낮에 서울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호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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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텁지근 무더위…내일 장맛비 확산
    • 입력 2016-06-20 12:09:53
    • 수정2016-06-20 13:21:18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제주와 전남, 경남지역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장마전선이 더욱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의 낮기온이 33도, 서울도 30도까지 올라가 어제 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제주 먼바다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전남지역에는 장맛비가 시작됐고 경남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남해안과 제주에 20에서 50, 그밖의 전남과 경남 내륙에 5에서 30mm 가량입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더욱 북상해 밤에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남부지방엔 30에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등 중부와 경북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낮에 서울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호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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