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아기까지 방패 삼은 ‘엽기 인질극’

입력 2016.06.22 (23:17) 수정 2016.06.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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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에서 경찰에 쫓기던 마약 밀수꾼이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됐는데요.

경찰에 붙잡히지 않으려고 갓난아기까지 인간 방패로 삼았습니다.

경찰 추격을 받던 마약 밀매 용의자가 아파트 건물 안으로 사라졌습니다.

잠복한 경찰관들은 '독 안에 든 쥐'를 체포하는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요.

한참 뒤 아파트 주민들이 끈에 한데 묶인 채로 나옵니다.

한가운데에서 몸을 꼭꼭 숨긴 채 총으로 위협하는 사람이 바로 30대 용의자.

경찰에 체포되지 않으려고 여성과 어린이, 갓난아기 등 8명을 인간 방패로 삼은 겁니다.

인질들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살려 달라고 소리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경찰관들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이 황당한 인질극은 1시간 넘게 지속했고, 더 지체할 수 없었던 경찰이 급습 작전을 펼쳐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인질범이 갖고 있던 총에는 실탄 6발이 장전돼 있었는데, 천만다행 인질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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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아기까지 방패 삼은 ‘엽기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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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6-23 00: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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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에서 경찰에 쫓기던 마약 밀수꾼이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됐는데요.

경찰에 붙잡히지 않으려고 갓난아기까지 인간 방패로 삼았습니다.

경찰 추격을 받던 마약 밀매 용의자가 아파트 건물 안으로 사라졌습니다.

잠복한 경찰관들은 '독 안에 든 쥐'를 체포하는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요.

한참 뒤 아파트 주민들이 끈에 한데 묶인 채로 나옵니다.

한가운데에서 몸을 꼭꼭 숨긴 채 총으로 위협하는 사람이 바로 30대 용의자.

경찰에 체포되지 않으려고 여성과 어린이, 갓난아기 등 8명을 인간 방패로 삼은 겁니다.

인질들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살려 달라고 소리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경찰관들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이 황당한 인질극은 1시간 넘게 지속했고, 더 지체할 수 없었던 경찰이 급습 작전을 펼쳐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인질범이 갖고 있던 총에는 실탄 6발이 장전돼 있었는데, 천만다행 인질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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