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총 너무 많아서?…운전 시비 끝에 또 총격

입력 2016.06.22 (23:18) 수정 2016.06.23 (0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사소한 운전 시비가 살벌한 총격으로 이어졌습니다.

총기 소지가 자유롭다 보니 이런 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운전자가 소총을 들고 내리더니 앞차를 향해 거침없이 발사합니다.

놀란 운전자가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이 남성은 총격 직전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60대 여성 운전자가 너무 느리게 운전한다는 이유로 뒤에서 거칠게 들이받았는데, 교통사고 목격자가 나서자 총격을 가해 쫓아버린 겁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차 안에는 소총 다섯 자루 등 총기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지난주에도 운전 시비 끝에 총격이 가해져 조수석에 있던 3살 어린이가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녹취> 샘 돗슨(세인트루이스 경찰서장) : "총격 사건이 운전 시비나 사소한 다툼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에선 난폭·보복 운전의 30%가 총기 관련 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총 너무 많아서?…운전 시비 끝에 또 총격
    • 입력 2016-06-22 23:26:07
    • 수정2016-06-23 00:45:18
    뉴스라인 W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사소한 운전 시비가 살벌한 총격으로 이어졌습니다.

총기 소지가 자유롭다 보니 이런 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운전자가 소총을 들고 내리더니 앞차를 향해 거침없이 발사합니다.

놀란 운전자가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이 남성은 총격 직전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60대 여성 운전자가 너무 느리게 운전한다는 이유로 뒤에서 거칠게 들이받았는데, 교통사고 목격자가 나서자 총격을 가해 쫓아버린 겁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차 안에는 소총 다섯 자루 등 총기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지난주에도 운전 시비 끝에 총격이 가해져 조수석에 있던 3살 어린이가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녹취> 샘 돗슨(세인트루이스 경찰서장) : "총격 사건이 운전 시비나 사소한 다툼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에선 난폭·보복 운전의 30%가 총기 관련 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