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 복합문화기지로 탈바꿈

입력 2016.06.23 (07:36) 수정 2016.06.23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강 속 노들섬은 지난 40년 간 외딴 섬으로 방치돼 왔는데요.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음악 중심 복합문화기지로 개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서울시가 문화단지를 만들겠다며 274억 원에 사들인 노들섬.

이후 사업이 표류하며 텃밭으로 방치돼 왔지만, 새 개발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한 국제현상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

오는 2018년까지 각종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산책로 등과 연결해 '음악 중심 복합 문화기지'로 만든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우선, 한강대교보다 3~5m가량 낮게 위치한 노들섬 땅 위로 한강 대교와 같은 높이의 지상부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노들섬 땅과 건축물과 계단 등으로 연결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듭니다.

이 공간에 광장이나 다목적 시설 등 열린 공간과 공연장과 상점가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진희선(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 "전 과정을 시민 공모로 결정하는 내용의 노들꿈섬 조성 계획의 3단계 공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18년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강 ‘노들섬’, 복합문화기지로 탈바꿈
    • 입력 2016-06-23 08:04:14
    • 수정2016-06-23 08:55:56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강 속 노들섬은 지난 40년 간 외딴 섬으로 방치돼 왔는데요.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음악 중심 복합문화기지로 개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서울시가 문화단지를 만들겠다며 274억 원에 사들인 노들섬.

이후 사업이 표류하며 텃밭으로 방치돼 왔지만, 새 개발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한 국제현상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

오는 2018년까지 각종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산책로 등과 연결해 '음악 중심 복합 문화기지'로 만든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우선, 한강대교보다 3~5m가량 낮게 위치한 노들섬 땅 위로 한강 대교와 같은 높이의 지상부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노들섬 땅과 건축물과 계단 등으로 연결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듭니다.

이 공간에 광장이나 다목적 시설 등 열린 공간과 공연장과 상점가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진희선(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 "전 과정을 시민 공모로 결정하는 내용의 노들꿈섬 조성 계획의 3단계 공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18년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