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강변도시…1억 웃돈 붙어

<앵커 멘트>

서울 개포동 소형 아파트값이 6개월 만에 1억 원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백화점들은 일제히 할인 판매에 들어갑니다.

생활 경제 소식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시장에 '과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선 42.9 제곱미터 아파트가 9억 7천만 원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는 반년 만에 1억 원 가량 오른 가격입니다.

경기도 하남 미사 강변 도시에서도, 실거래가에서 1억 원가량 웃돈이 붙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과열 지역으로 지목된, 서울 개포동과 위례신도시, 경기도 하남과 부산 해운대 등 4곳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은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여름철 정기 세일에 들어갑니다.

백화점들은 선글라스와 바캉스 의류 아웃도어 의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휴가철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일부 백화점들은 응모 고객 중 1명에게 1억 원의 쇼핑지원금을 주는 등 고가 경품행사도 준비했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산을 대신 관리해주는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가 11월부터 투자자로부터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전문 인력 업무에 활용됐지만, 로보어드바이저가 스스로 일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로보어드바이저를 고객 자산 운용에 투입하려면 금융위로부터 안정성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