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여름 필수품, ‘래시가드’의 모든 것

입력 2016.07.14 (12:39) 수정 2016.07.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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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곧 휴가철입니다.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런데 요즘 물놀이하는 곳에서 수영복만 입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상의를 입고 있는데, 바로 래시가드라는 겁니다.

오늘 정보충전에서 이 래시가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물놀이장, 다양한 수영복이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상의 하나씩 더 입고 있는데 바로 래시가드입니다.

<인터뷰> 박준희(서울시 중구) : “래시가드를 입으면 물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체온 유지가 잘 돼서 덜 추운 것 같아요.”

래시가드는 햇빛이나 마찰에 의해 생기는 발진이란 뜻의 래시와 피부를 보호한다는 가드가 합쳐진 말인데요.

원래 서핑을 할 때 입었던 서핑 슈트에서 발전했습니다.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활동하는 동안,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래시가드는 그보다 훨씬 얇고 가볍게 만들어져서 따뜻한 곳이나 수온이 높은 곳에서 서핑할 때 입었습니다.

그러다, 서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함께 주목받게 된 겁니다.

물놀이장을 가면 하루 종일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가 필요해 래시가드를 더 많이 찾게 되는 거죠.

래시가드 전문 매장도 생겼는데요. 올여름 유행하는 스타일은 어떤 걸까요?

<인터뷰> 이재성(래시가드 전문 업체 연구개발팀 팀장) : “올해는 단색으로 된 래시가드보다는 두 가지 색상을 배색한 래시가드가 유행입니다. 색상의 대비로 인해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키니와 래시가드의 중간인 브라 톱 래시가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래시가드를 잘 입으면 단점도 가릴 수 있는데요.

상체가 빈약한 경우, 가슴 쪽에 화려한 무늬가 있는 래시가드를 입으면 시선이 분산되고, 발랄함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하체가 통통하다면, 꽉 조이는 바지보다, 짧고 헐렁한 바지를 입어주는 것이 더욱 날씬해 보입니다.

래시가드 고를 때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너무 크면 말려 올라갈 수 있고, 너무 꽉 조이면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딱 맞는 것이 좋습니다.

소재 시험을 잘 거쳤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고,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KC 마크가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합니다.

래시가드 관리법도 살펴봅니다.

물놀이를 마치면, 최대한 빨리 수돗물에 씻어줘야 옷감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젖은 래시가드는 원단이 상할 수 있는 만큼 비닐 봉투 대신 젖은 수건으로 감싸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비틀어 짜는 것도 금물, 마른 수건을 이용해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말릴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서 자연건조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올 여름 물놀이 가실 땐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래시가드 챙겨 몸도 지키고 멋도 내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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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4 12:43:57
    • 수정2016-07-14 14:31:59
    뉴스 12
<앵커 멘트>

이제 곧 휴가철입니다.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런데 요즘 물놀이하는 곳에서 수영복만 입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상의를 입고 있는데, 바로 래시가드라는 겁니다.

오늘 정보충전에서 이 래시가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물놀이장, 다양한 수영복이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상의 하나씩 더 입고 있는데 바로 래시가드입니다.

<인터뷰> 박준희(서울시 중구) : “래시가드를 입으면 물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체온 유지가 잘 돼서 덜 추운 것 같아요.”

래시가드는 햇빛이나 마찰에 의해 생기는 발진이란 뜻의 래시와 피부를 보호한다는 가드가 합쳐진 말인데요.

원래 서핑을 할 때 입었던 서핑 슈트에서 발전했습니다.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활동하는 동안,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래시가드는 그보다 훨씬 얇고 가볍게 만들어져서 따뜻한 곳이나 수온이 높은 곳에서 서핑할 때 입었습니다.

그러다, 서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함께 주목받게 된 겁니다.

물놀이장을 가면 하루 종일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가 필요해 래시가드를 더 많이 찾게 되는 거죠.

래시가드 전문 매장도 생겼는데요. 올여름 유행하는 스타일은 어떤 걸까요?

<인터뷰> 이재성(래시가드 전문 업체 연구개발팀 팀장) : “올해는 단색으로 된 래시가드보다는 두 가지 색상을 배색한 래시가드가 유행입니다. 색상의 대비로 인해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키니와 래시가드의 중간인 브라 톱 래시가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래시가드를 잘 입으면 단점도 가릴 수 있는데요.

상체가 빈약한 경우, 가슴 쪽에 화려한 무늬가 있는 래시가드를 입으면 시선이 분산되고, 발랄함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하체가 통통하다면, 꽉 조이는 바지보다, 짧고 헐렁한 바지를 입어주는 것이 더욱 날씬해 보입니다.

래시가드 고를 때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너무 크면 말려 올라갈 수 있고, 너무 꽉 조이면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딱 맞는 것이 좋습니다.

소재 시험을 잘 거쳤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고,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하는 KC 마크가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합니다.

래시가드 관리법도 살펴봅니다.

물놀이를 마치면, 최대한 빨리 수돗물에 씻어줘야 옷감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젖은 래시가드는 원단이 상할 수 있는 만큼 비닐 봉투 대신 젖은 수건으로 감싸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비틀어 짜는 것도 금물, 마른 수건을 이용해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말릴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서 자연건조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올 여름 물놀이 가실 땐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래시가드 챙겨 몸도 지키고 멋도 내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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