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피해 많았다…외국인도 대거 희생
입력 2016.07.16 (21:10)
수정 2016.07.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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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 희생자들 중엔 어린이들이 유독 많습니다.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니스의 충격은 테러 당시 그대로입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84, 이 가운데 어린이가 10명입니다.
50여명은 여전히 아동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를 포함한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가 20%가 넘습니다.
혁명기념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불꽃놀이를 보러 온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말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어린이들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여전히 테러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레스 피해 어린이 : "의사들도 무서워요 저는. 모두가 뛰는 것도… 왜냐하면 테러가 일어났을 때 모두가 뛰었고..."
단체 여행을 왔던 독일 교사와 학생 등 3명이 희생되는 등 외국인 피해자도 많았습니다.
테러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62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니스에는 아직도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코발트색의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이곳 니스 해변은 늘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이 처럼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해변가에 있는 일부 상점들은 테러의 충격으로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텔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토요일부터는 빈방이 있습니다. (그래요? 취소가 많은가봐요?) 네."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받은 지중해 휴양지 니스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테러 희생자들 중엔 어린이들이 유독 많습니다.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니스의 충격은 테러 당시 그대로입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84, 이 가운데 어린이가 10명입니다.
50여명은 여전히 아동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를 포함한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가 20%가 넘습니다.
혁명기념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불꽃놀이를 보러 온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말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어린이들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여전히 테러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레스 피해 어린이 : "의사들도 무서워요 저는. 모두가 뛰는 것도… 왜냐하면 테러가 일어났을 때 모두가 뛰었고..."
단체 여행을 왔던 독일 교사와 학생 등 3명이 희생되는 등 외국인 피해자도 많았습니다.
테러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62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니스에는 아직도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코발트색의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이곳 니스 해변은 늘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이 처럼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해변가에 있는 일부 상점들은 테러의 충격으로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텔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토요일부터는 빈방이 있습니다. (그래요? 취소가 많은가봐요?) 네."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받은 지중해 휴양지 니스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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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피해 많았다…외국인도 대거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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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6 21:14:08
- 수정2016-07-16 21:26:39
<앵커 멘트>
테러 희생자들 중엔 어린이들이 유독 많습니다.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니스의 충격은 테러 당시 그대로입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84, 이 가운데 어린이가 10명입니다.
50여명은 여전히 아동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를 포함한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가 20%가 넘습니다.
혁명기념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불꽃놀이를 보러 온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말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어린이들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여전히 테러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레스 피해 어린이 : "의사들도 무서워요 저는. 모두가 뛰는 것도… 왜냐하면 테러가 일어났을 때 모두가 뛰었고..."
단체 여행을 왔던 독일 교사와 학생 등 3명이 희생되는 등 외국인 피해자도 많았습니다.
테러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62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니스에는 아직도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코발트색의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이곳 니스 해변은 늘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이 처럼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해변가에 있는 일부 상점들은 테러의 충격으로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텔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토요일부터는 빈방이 있습니다. (그래요? 취소가 많은가봐요?) 네."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받은 지중해 휴양지 니스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테러 희생자들 중엔 어린이들이 유독 많습니다.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니스의 충격은 테러 당시 그대로입니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84, 이 가운데 어린이가 10명입니다.
50여명은 여전히 아동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를 포함한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가 20%가 넘습니다.
혁명기념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불꽃놀이를 보러 온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말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어린이들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여전히 테러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레스 피해 어린이 : "의사들도 무서워요 저는. 모두가 뛰는 것도… 왜냐하면 테러가 일어났을 때 모두가 뛰었고..."
단체 여행을 왔던 독일 교사와 학생 등 3명이 희생되는 등 외국인 피해자도 많았습니다.
테러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62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니스에는 아직도 곳곳에 무장경찰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코발트색의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이곳 니스 해변은 늘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이 처럼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해변가에 있는 일부 상점들은 테러의 충격으로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텔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토요일부터는 빈방이 있습니다. (그래요? 취소가 많은가봐요?) 네."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받은 지중해 휴양지 니스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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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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