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테러 가능성…휴가철 유럽 전역 ‘비상’

입력 2016.07.16 (21:12) 수정 2016.07.17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 그래도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 테러의 충격에서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한층 경계를 강화했는데도 또 테러가 발생하자 프랑스는 또 한번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파리 연결합니다.

<질문>
이민우 특파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프랑스에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됐는데요.

참혹한 현장이었던 니스에는 헌화와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에펠탑도 프랑스 국기 색으로 점등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러는 지난해 파리 테러 이후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 기간중에 일어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삼엄한 경계를 했음에도 테러가 재발했다는 점에서, 프랑스 정부의 테러 대책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 특파원! 유럽 전체를 불안하게 할만한 테런데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답변>
공범에 의한 추가 테러 가능성 탓에 유럽 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은 병력을 증원하고 집중적인 검문을 실시하는 등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들도 테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럽 뿐 아니라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둔 브라질에서도 올림픽 치안 대책을 전면 재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가 테러 가능성…휴가철 유럽 전역 ‘비상’
    • 입력 2016-07-16 21:16:36
    • 수정2016-07-17 11:06:02
    뉴스 9
<앵커 멘트> 안 그래도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 테러의 충격에서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한층 경계를 강화했는데도 또 테러가 발생하자 프랑스는 또 한번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파리 연결합니다. <질문> 이민우 특파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프랑스에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됐는데요. 참혹한 현장이었던 니스에는 헌화와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에펠탑도 프랑스 국기 색으로 점등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러는 지난해 파리 테러 이후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 기간중에 일어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삼엄한 경계를 했음에도 테러가 재발했다는 점에서, 프랑스 정부의 테러 대책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 특파원! 유럽 전체를 불안하게 할만한 테런데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답변> 공범에 의한 추가 테러 가능성 탓에 유럽 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은 병력을 증원하고 집중적인 검문을 실시하는 등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들도 테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럽 뿐 아니라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둔 브라질에서도 올림픽 치안 대책을 전면 재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