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더위야 가라!…이색 여름 레포츠

입력 2016.07.18 (12:39) 수정 2016.07.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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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가 초복이었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됐는데, 이런 더위가 더 즐거운 분들도 있습니다.

여름 레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선데요.

보트 타고 즐기는 리버 버깅부터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까지 올여름 이색 레포츠를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급류타기 명소 강원도 동강입니다.

혼자 즐기는 급류타기, 리버 버깅이 요즘 인긴대요.

<인터뷰> 양준혁(경기도 고양시) : “여름이니까 물놀이를 해야 하는데 리버 버깅은 혼자서도 탈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리버 버깅이란 이름은 보트를 맨 모습이 벌레 같아서 붙여졌습니다.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겠죠.

구명조끼와 헬멧, 그리고 오리발같은 장갑도 낍니다.

<인터뷰> 박철희(리버 버깅 강사): “회전을 하거나 앞으로 나아갈 때 추진력을 크게 하기 위해서 물갈퀴가 달려 있어요.”

물살이 약한 곳에서 10분~15분 정도 방향조절, 앞으로 나가는 법 등을 먼저 익힌 후 본격적으로 급류 타러 나갑니다.

힘을 빼고 물에 몸을 맡기면 물의 흐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물에 흠뻑 젖고, 중심을 잃지만 그 짜릿함이 온몸 가득입니다.

<녹취> “지금까지 제가 했던 수상 레저 중에 제일 스릴이 넘쳤어요.”

이번엔 여름 하늘을 만끽해볼까요.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입니다.

<인터뷰> 강석진(패러글라이딩 강사) : “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만 모아서 만든 바람을 이용하는 스포츠입니다.”

안전을 위해 복장을 제대로 갖추는 게 필수입니다.

긴옷과 헬멧, 선글라스 그리고 장갑을 착용합니다.

사실, 패러글라이딩은 전문가 스포츠이지만 초보자도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전문가와 함께 2인 비행은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주저앉거나 껑충껑충 뛰지 말고 허리를 숙여 지속적으로 달려주세요.”

<인터뷰> 서정호(경기도 용인시) : “긴장되는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앞으로만 뛸 생각입니다.”

먼저 이륙~ 글라이더를 날려야하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드디어 하늘을 날아오르는 순간! 발아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원치권(경기도 용인시)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비행을 하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파도가 없어도 서핑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장도민(카이트 서핑 강사) : “연과 보드, 연과 나를 연결해주는 하네스 그리고 바람만 있다면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카이트 서핑은 말 그대로 연에 매달려 서핑을 하는 겁니다.

먼저 바람을 등지고 서서 바람의 측면을 이용해 연을 띄우고요.

연이 뜨면, 그 힘을 받아 서핑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아줍니다.

조종 기구를 이용해 연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며 물 위를 달리고 점프를 하는데요.

연은 위쪽으로 나는 힘이 있어 잘 이용하면 7m 이상 높일 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하영(서울시 광진구) : “자유롭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다 갈 수 있어요.”

이색 여름 레포츠와 함께 여름을 신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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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8 12:43:37
    • 수정2016-07-18 14:30:02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가 초복이었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됐는데, 이런 더위가 더 즐거운 분들도 있습니다.

여름 레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선데요.

보트 타고 즐기는 리버 버깅부터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까지 올여름 이색 레포츠를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급류타기 명소 강원도 동강입니다.

혼자 즐기는 급류타기, 리버 버깅이 요즘 인긴대요.

<인터뷰> 양준혁(경기도 고양시) : “여름이니까 물놀이를 해야 하는데 리버 버깅은 혼자서도 탈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리버 버깅이란 이름은 보트를 맨 모습이 벌레 같아서 붙여졌습니다.

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겠죠.

구명조끼와 헬멧, 그리고 오리발같은 장갑도 낍니다.

<인터뷰> 박철희(리버 버깅 강사): “회전을 하거나 앞으로 나아갈 때 추진력을 크게 하기 위해서 물갈퀴가 달려 있어요.”

물살이 약한 곳에서 10분~15분 정도 방향조절, 앞으로 나가는 법 등을 먼저 익힌 후 본격적으로 급류 타러 나갑니다.

힘을 빼고 물에 몸을 맡기면 물의 흐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물에 흠뻑 젖고, 중심을 잃지만 그 짜릿함이 온몸 가득입니다.

<녹취> “지금까지 제가 했던 수상 레저 중에 제일 스릴이 넘쳤어요.”

이번엔 여름 하늘을 만끽해볼까요.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입니다.

<인터뷰> 강석진(패러글라이딩 강사) : “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만 모아서 만든 바람을 이용하는 스포츠입니다.”

안전을 위해 복장을 제대로 갖추는 게 필수입니다.

긴옷과 헬멧, 선글라스 그리고 장갑을 착용합니다.

사실, 패러글라이딩은 전문가 스포츠이지만 초보자도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전문가와 함께 2인 비행은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주저앉거나 껑충껑충 뛰지 말고 허리를 숙여 지속적으로 달려주세요.”

<인터뷰> 서정호(경기도 용인시) : “긴장되는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앞으로만 뛸 생각입니다.”

먼저 이륙~ 글라이더를 날려야하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드디어 하늘을 날아오르는 순간! 발아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원치권(경기도 용인시)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비행을 하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파도가 없어도 서핑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장도민(카이트 서핑 강사) : “연과 보드, 연과 나를 연결해주는 하네스 그리고 바람만 있다면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카이트 서핑은 말 그대로 연에 매달려 서핑을 하는 겁니다.

먼저 바람을 등지고 서서 바람의 측면을 이용해 연을 띄우고요.

연이 뜨면, 그 힘을 받아 서핑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아줍니다.

조종 기구를 이용해 연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며 물 위를 달리고 점프를 하는데요.

연은 위쪽으로 나는 힘이 있어 잘 이용하면 7m 이상 높일 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하영(서울시 광진구) : “자유롭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다 갈 수 있어요.”

이색 여름 레포츠와 함께 여름을 신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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