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이석수’ 수사 특수부 정예부대 투입

입력 2016.08.24 (21:37) 수정 2016.08.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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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하게 될 검찰 특별수사팀에 최정예 검사들이 투입됐습니다.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은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정도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창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할 검찰 특별수사팀이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윤갑근(검찰 특별수사팀장) : "공정하고 신속하게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와 특수3부를 중심으로 검사 7명, 수사관 2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별수사팀을 전격 발족하고 최고의 수사 인력을 대거 차출한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의 의지와 부담감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은 현직 민정수석이 수사 대상인 점에 대해서, 수사 내용이 외부로 나가서 방해받는 일은 없을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수사 속도에 대해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큰 틀에서 빨리 진상을 파악해 혼란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도 수사팀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수사 의뢰와 고발장에 대한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우 수석과 이 감찰관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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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이석수’ 수사 특수부 정예부대 투입
    • 입력 2016-08-24 21:37:40
    • 수정2016-08-24 2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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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하게 될 검찰 특별수사팀에 최정예 검사들이 투입됐습니다.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은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정도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창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할 검찰 특별수사팀이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윤갑근(검찰 특별수사팀장) : "공정하고 신속하게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와 특수3부를 중심으로 검사 7명, 수사관 2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별수사팀을 전격 발족하고 최고의 수사 인력을 대거 차출한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의 의지와 부담감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은 현직 민정수석이 수사 대상인 점에 대해서, 수사 내용이 외부로 나가서 방해받는 일은 없을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수사 속도에 대해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큰 틀에서 빨리 진상을 파악해 혼란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도 수사팀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수사 의뢰와 고발장에 대한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우 수석과 이 감찰관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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