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아랑곳 없이’ 주유소 총격전…1명 부상

입력 2016.08.25 (10:46) 수정 2016.08.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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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미국의 한 주유소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한 명이 다치는데 그쳤는데 총격전 과정이 CCTV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미국 남부의 한 주유소입니다.

두 남성이 편의점 밖으로 나옵니다.

언쟁을 벌이는 듯 앞선 남성이 연신 뒤를 돌아보며 쏘아붙이고 뒤편 남성은 대꾸합니다.

운전석 문을 연 남성이 갑자기 기관단총 형태의 총을 꺼내 겨눕니다.

뒤따르던 남성이 바닥으로 굴러 다가서는 총구를 피합니다.

손을 내밀어 쏘지 말라고 만류합니다.

자동차 보닛 앞까지 물러서더니 별안간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발사합니다.

총탄 세 발이 자동차 앞 유리창에 명중했습니다.

반대편 남성이 총을 난사하며 반격하는 사이, 놀란 편의점 손님은 밖으로 뛰쳐나와 달아납니다.

총격전 직후 현장을 떠나려던 남성은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총탄에 맞아 부상당한 사실을 알고 편의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성의 부상 정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달아난 총격범을 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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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 아랑곳 없이’ 주유소 총격전…1명 부상
    • 입력 2016-08-25 10:47:37
    • 수정2016-08-25 1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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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미국의 한 주유소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한 명이 다치는데 그쳤는데 총격전 과정이 CCTV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미국 남부의 한 주유소입니다.

두 남성이 편의점 밖으로 나옵니다.

언쟁을 벌이는 듯 앞선 남성이 연신 뒤를 돌아보며 쏘아붙이고 뒤편 남성은 대꾸합니다.

운전석 문을 연 남성이 갑자기 기관단총 형태의 총을 꺼내 겨눕니다.

뒤따르던 남성이 바닥으로 굴러 다가서는 총구를 피합니다.

손을 내밀어 쏘지 말라고 만류합니다.

자동차 보닛 앞까지 물러서더니 별안간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발사합니다.

총탄 세 발이 자동차 앞 유리창에 명중했습니다.

반대편 남성이 총을 난사하며 반격하는 사이, 놀란 편의점 손님은 밖으로 뛰쳐나와 달아납니다.

총격전 직후 현장을 떠나려던 남성은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총탄에 맞아 부상당한 사실을 알고 편의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성의 부상 정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달아난 총격범을 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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