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얀마서도 6.8 강진…최소 3명 사망 외

입력 2016.08.25 (10:49) 수정 2016.08.25 (11: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탈리아에 이어 미얀마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5시쯤 마궤 주 차우크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지점에서, 진앙 깊이 84km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태국 방콕과 방글라데시 다카, 인도 콜카타 등지까지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력했는데요.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10~14세기에 지어진 고대 불교 유적 90여 개가 무너지거나 부서졌습니다.

카불 아메리칸 대학교 총격…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후부터, 무장 반군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교내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무장한 경찰 기동대가 출동해 학교 주변을 차단한 채 범인을 쫓고 있는데 아직 총격범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학교 내에는 여전히 상당수 학생과 교직원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의 지구?’…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 발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이 발견됐습니다.

행성의 이름은 '프록시마 B'로 크기는 지구의 1.3배이며 생명체 존재의 필수 조건인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자들은 프록시마 B가 아마도 인간이 탐험할 첫 번째 외계행성이 될 것이라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BBC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올드보이’ 30위

BBC가 전 세계 36개국의 비평가 177명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100대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1위는 할리우드의 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를 풀어내 2001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기도 했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차지했습니다.

몽환적인 연출 방법으로 주목을 받은 중국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가 2위로 그 뒤를 이었고, 3위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였습니다.

우리나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30위에,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66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미얀마서도 6.8 강진…최소 3명 사망 외
    • 입력 2016-08-25 10:52:35
    • 수정2016-08-25 11:19:5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탈리아에 이어 미얀마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후 5시쯤 마궤 주 차우크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지점에서, 진앙 깊이 84km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태국 방콕과 방글라데시 다카, 인도 콜카타 등지까지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력했는데요.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10~14세기에 지어진 고대 불교 유적 90여 개가 무너지거나 부서졌습니다.

카불 아메리칸 대학교 총격…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후부터, 무장 반군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교내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무장한 경찰 기동대가 출동해 학교 주변을 차단한 채 범인을 쫓고 있는데 아직 총격범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학교 내에는 여전히 상당수 학생과 교직원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의 지구?’…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 발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이 발견됐습니다.

행성의 이름은 '프록시마 B'로 크기는 지구의 1.3배이며 생명체 존재의 필수 조건인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자들은 프록시마 B가 아마도 인간이 탐험할 첫 번째 외계행성이 될 것이라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BBC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올드보이’ 30위

BBC가 전 세계 36개국의 비평가 177명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100대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1위는 할리우드의 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를 풀어내 2001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기도 했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차지했습니다.

몽환적인 연출 방법으로 주목을 받은 중국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가 2위로 그 뒤를 이었고, 3위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였습니다.

우리나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30위에,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66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